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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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고 말하길"…엔플라잉, 흔들리는 청춘에게 '소버' (쥬크박스)[종합]

기사입력 2021.10.06 18:00 / 기사수정 2021.10.06 17:2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엔플라잉(N.Flying)가 불안한 청춘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힐링송으로 컴백했다.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엔플라잉(이승협·차훈·김재현·유회승·서동승) 첫 번째 정규 리패키지 앨범 '터뷸런스(TURBULENCE)'가 발매됐다. 

엔플라잉 신보 '터뷸런스'는 현실에 방황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청춘들에게 '언제든 다시 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앞선 정규 앨범에 실린 10곡에 타이틀곡 '소버(Sober)'를 포함한  '피었습니다(Into Bloom)' '비디오 테라피(Video Therapy)' 등 신곡 3곡이 추가됐다. 이번 앨범 역시 리더 이승협의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 엔플라잉 특유의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타이틀곡 '소버'는 자신을 내버려뒀으면 좋겠지만 스스로도 혼란스러운 마음을 담은 청춘 독백이다. "사람이 아니고서 맨정신일 리가 없다고 / 멀쩡해 그만 됐어" "후회하지 않냐고 No trouble / 날 내버려 둬" 등 현재를 살아가며 힘들고 지친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승협은 앨범 발매 전 진행된 컴백 토크쇼에서 타이틀곡 '소버'에 대해 "처음에는 원래 사랑 이야기였다. 하지만 노래를 들은 주변 분들과 멤버들이 제가 느낀 감정과는 다르게 해석하더라. 모두가 안 된다고 해도 자신만의 목표와 꿈을 향해 꿋꿋하게 해내는 과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재현은 "요즘은 힘들어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 분들도 많더라. 힘들고 지칠 때는 '소버'를 들으면서 스스로 '나 지금 힘들어'라고 속 시원하게 얘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엔플라잉은 이달 10일 온라인 생중계되는 '2021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컴백 후 열일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엔플라잉 '소버' 뮤직비디오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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