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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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돈을 잘 벌까"…염따, 세상 솔직한 심사 기준(쇼미10)[종합]

기사입력 2021.10.01 13:50 / 기사수정 2021.10.01 12:5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들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Show Me The Money 10)'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일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최효진CP, 박소정PD를 비롯해 프로듀서 그레이 송민호, 자이언티 슬롬, 염따 토일, 개코 코드쿤스트가 참석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쇼미더머니'는 'The Original'이라는 콘셉트 아래 힙합과 랩의 본질에 집중, 대한민국 힙합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아내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쇼미더머니10'은 베테랑 프로듀서와 새로운 프로듀서의 조합으로 이목을 모았다.

박소정 PD는 프로듀서 군단 라인업에 대해 "힙합씬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하는 분들과 함께하려고 했다"고 설명하며 "저희와 역사를 함께하신 분들, 새롭게 합류한 분들까지 섭외를 진행하면서 이 프로듀서분들을 조합하면 시너지가 될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재밌게 녹화를 하고 있다. 서로 케미도 좋아서 음악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적인 재미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는 말로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쇼미' 프로듀서로 참가하게 된 4인 송민호, 슬롬, 염따, 토일은 출연 소감과 함께 자신만의 심사기준을 밝히기도 했다. 먼저 송민호는 "잘 하시는 분들을 최대한 열심히 서포팅해줄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쇼미' 참가자에서 프로듀서로 돌아온 송민호는 "자신감이 넘친다"는 부분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어 송민호 "참가자였다가 준우승도 하고, 반대되는 입장으로 와보니 확실히 다르다. 참가자일 땐 하루하루 피말리고 빡빡하고 힘들었지만, 프로듀서 입장도 편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내 그는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똑같다"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슬롬은 "이전 '쇼미' 곡에 참여를 했었다. 올해는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돼 좀 더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토일은 "심사 기준은 제가 같이 음악 만들고 싶은 사람이 아닐까 싶다. 소감은 처음이니까, 잘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밝혔다. 염따는 "어떤 친구가 돈을 잘 벌까 그런 것만 보고 있다"는 답변으로 이목을 모았다.

또한 개코는 다이나믹듀오가 아닌 코드쿤스트와 함께하게 됐다. 이와 관련 개코는 "섭외가 들어왔을 때 이미 (다이나믹듀오의) 최자는 '최자로드' 시즌을 준비하고 촬영을 하고 있었다. 최자는 음악만큼 먹는 것에도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제가 할 일이 조금 없었다. 마침 감사하게 섭외 요청이 들어왔고, '코쿤이랑 하면 어떻겠냐' 해서 무조건 하고 싶다고 했다. 코쿤이랑은 무조건 재밌을 것 같았다. 한 프로젝트를 통째로 같이 하는 것 아니냐. 의욕이 생기더라"고 밝혀 코드쿤스트와 선보일 새로운 케미도 기대케했다.

한편, '쇼미더머니10'은 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Mnet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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