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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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문제"...포체티노, 음바페-네이마르 불화설 일축

기사입력 2021.09.28 10:56 / 기사수정 2021.09.28 10:56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불화설에 포체티노 감독이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8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몽펠리에와의 리그 경기에서 네이마르에게 분노를 터뜨렸고, 포체티노는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에 찬물을 끼얹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지난 26일 몽펠리에와의 2021/22 시즌 프랑스 리그1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파리 생제르맹(PSG)는 전반 14분 게예의 선제골과 후반 43분 드락슬러의 쐐기골로 2-0 승리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막판 음바페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음바페는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벤치에 앉았다. 음바페는 경기 도중 네이마르가 자신에게 패스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만을 표했고, 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불화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두 선수 사이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포체티노는 "이런 일이 일어나곤 한다.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는 항상 일어나는 일이다. 그들은 경쟁자이며 승리하고 싶어 한다"라며 "둘 다 개별적으로 이야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목표는 이기는 것이다. 작은 사건이 일어나면 때로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하지만 그건 구단 밖의 일이다. 실제로는 사소한 문제다.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지난 27일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서도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며 훈련에 임했다. 

PSG 팀 동료 에레라 역시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매우 특별한 관계라는 것을 첫날부터 알았다"라며 "매 경기에서 서로 놀리지만 결국에는 서로를 좋아한다. 우리는 좋은 팀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PSG는 오는 29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 예선 2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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