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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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 기회 놓친 박효준,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177↓

기사입력 2021.09.06 09:2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효준은 6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1사 1루에서 첫 타격에 임한 박효준은 선발 잭 데이비스와 상대했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음 타석에서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3회 1사 만루에서 박효준은 병살타에 그쳤다.

5회 박효준은 출루에 성공했다. 2사 1, 2루에서 좌완 렉스 브라더스와 맞섰고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공격의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이후 박효준은 상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7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효준은 우완 알버트 알조레이의 초구에 배트를 돌렸으나 우익수 플라이에 머물렀다. 마지막 찬스에서도 박효준은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9회 1사 1, 2루에서 우완 로완 윅을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를 기록, 타격을 마무리했다.

이날 박효준의 성적은 4타수 무안타 1볼넷. 전날(2타수 무안타)에 이어 안타를 때리지 못했고 시즌 타율은 0.187에서 0.177로 하락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8-11로 패하며 48승 89패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피츠버그는 지독한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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