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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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의 눈물 "돈·인기 소용 無...엄마 되고 싶다" (식스센스2)[종합]

기사입력 2021.09.04 14:50 / 기사수정 2021.09.04 14:14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식스센스2' 제시가 가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2'에는 힙합계 차트 대통령인 로꼬와 그레이가 출연한 가운데 '가짜 상담가를 찾아라'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제시는 멤버들과 함께 첫 번째 미션 색채 심리 상담가를 만났다.

상담가는 제시에게 2가지 색을 고를 것을 제안했고 제시는 오렌지색과 코랄색을 선택했다. 상담가는 "제시 씨 다운 색상을 고르셨다. 오렌지는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본인을 표현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나는 제시야, 나면 나지. 너희가 뭐야 필요 없어'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코랄색에 대해서 상담가는 "되게 재밌는 게 제시씨 안의 마음이 얼마나 예쁘냐면 굉장히 타인을 돌봐주는 것도 좋아하고 여성스러움도 있고 시집가면 아기도 잘 키울 것 같다. 따뜻하고 온화하고 부드러움이 있고 모성애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제시는 "아기 낳으면 잘 키운단다. 아잇 잘 키우지"라며 공감했다. 이어 제시는 "제가 요새 너무 아기 낳고 싶다. 3명"이라고 덧붙였다.

상담가는 "포용력 있는 제시의 마음 때문에 코랄색을 선택하게 된 것 같다. 제시는 지금 결혼하고 싶다는 속마음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따뜻하고 포근한 내면과 당당한 외면이 현재 상태다"라고 말했다. 제시는 "제가 음악을 하면서 돈도 벌고 인기도 생겼는데 그게 다 소용이 없더라. 행복하지가 않았다. 왜냐하면 사실 내가 원했던 건 가족이었다. 내 꿈이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상담가는 "겉으로 보이는 제시는 당당하고 섹시하지만 안으로는 여자 같고 포근하고 이런 걸 동시에 가지고 계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오나라는 "지금 제시 엄청 감동 받았는데 가짜면 큰일 난다"라고 말했고 제시는 "여기 찾아올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상담가는 "결혼 상대 데리고 오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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