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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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서 잘하자'...아스널, 비공개 친선 경기서 4-0 대승

기사입력 2021.09.03 03:58 / 기사수정 2021.09.03 03:58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구단 역사상 가장 불안한 출발을 하고 있는 아스널이 비공개 친선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2일(한국 시간) 런던 콜니 아스널 훈련장에서 브랜트포드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아스널은 후반전에만 가브리엘, 라카제트, 세드릭 소아레스가 득점하며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아스널은 마르티넬리, 라카제트, 페페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나일스와 엘네니가 중원을, 세드릭 소아레스와 체임버스가 양쪽 측면을 담당했다. 수비는 마갈량이스, 파블로 마리, 벤 화이트가 이름을 올렸고, 램스데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아스널은 9월 A매치 휴식기를 통해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을 제외한 멤버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코로나와 부상 등으로 인해 8월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을 기용하며 컨디션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도 있었고 코로나 이후 복귀한 선수도 있었다. 그래서 좋은 실험이자 경기였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을 시작하고 리그에서 3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3경기에서 0골 9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20위에 머물렀다. 특히 친선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던 브랜트포드와의 개막전에서 0-2로 무기력하게 패하기도 했다.

리그 순위와는 반대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지출을 한 구단이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총 1억 3180만 파운드(약 2094억 원)의 순 지출을 기록해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아스널은 벤 화이트를 비롯해 마틴 외데고르, 애런 램즈데일, 토미야스 타케히로, 알베르 삼비 로콩가, 누노 타바레스 등 상당히 많은 선수에게 꽤 높은 이적료를 지출했다. 

현지 기자들은 이적시장 마지막 날 영입한 토미야스 타케히로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아르테타는 "우리는 다재다능하면서 센터백으로 뛸 수 있고 스리백에서 풀백으로도 뛸 수 있는 자원이 필요했다. 토미야스는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11일 노리치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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