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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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kg' 신기루, 다이어트 중 또 폭주...몰래 과자 먹는 제이쓴 제압(와카남)[종합]

기사입력 2021.09.01 00:10 / 기사수정 2021.08.31 23:3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신기루가 다이어트 중 또 한 번 폭주했다. 

3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현희와 제이쓴은 신기루, 이상준 등과 함께 다이어트를 위해 뭉쳤다. 어느 섬에 도착한 이들은 먹을 것을 먹지 못해 시작과 함께 기운이 쭉 빠진 모습이었다. 다이어트 목표를 말해달라고 하자 신기루는 "살을 빼서 남편이 소파에서 저를 안고, 침대로 가서 하고 싶다"라는 묘한 말을 남겨 큰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이들은 미니 삽으로 땅을 직접 파 구덩이에 들어가 모래 찜질에 도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각자 자신의 몸에 맞는 구덩이를 파 모래 찜질을 시작했다. 제이쓴은 그 틈을 타 사각지대에서 과자 봉지를 뜯어 몰래 먹었고, 그 소리를 들은 신기루는 "어디서 과자 봉지 소리가 난다. 이 소리 안다"고 말하며 모래 구덩이에서 순식간에 튀어나와 제이쓴을 제압, 과자를 먹으며 폭주했다. 


 
뒤늦게 정호영 셰프도 합류했다. 신기루는 정호영에게 "셰프님은 뭘 좀 드시고 왔느냐"고 물었고, 정호영은 "짜장면에 군만두를 먹고 왔다"고 했다. 이를 들은 신기루는 "셰프님도 양아치다. 좀 싸오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돌직구를 던지며 공복으로 인해 한껏 예민해진 상태를 고스란히 드러내 웃음을 줬다. 

정호영은 공복으로 예민해진 이들을 위해서 선장님으로부터 받았던 노래미에 고둥으로 육수를 내고, 홍현희가 준비한 오트밀을 빻아서 반죽을 해 칼국수를 만들어 주겠다고 말해 모두의 기대를 받았다. 요리를 시작한 정호영의 모습에 신기루는 "역시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님이다"라고 아까와는 달리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이들은 초밥, 라면, 삼겹살에 소주 등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들을 늘어놓으면서 상상만으로도 행복해했다. 이런 모습에 홍현희는 "늘 먹던 것 아니냐. 장기들도 좀 쉬어야하지 않겠냐"고 냉정함을 유지했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정호영은 음식을 완성했다. 정호영 표 칼국수를 맛 본 이들은 "역시 셰프님이다. 너무 맛있다. 국물에 밥을 말아 먹었으면 좋겠다"면서 만족하며 화기애애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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