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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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와서...리즈로 간다

기사입력 2021.08.31 10:00 / 기사수정 2021.08.31 10:00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니엘 제임스가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니엘 제임스가 리즈행에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2800만 유로(한화 약 385억 원)로 알려졌다.

이어서 "비록 제임스는 이번 시즌 솔샤르 감독의 계획에 있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로 돌아오면서 제임스의 미래를 고려하게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다니엘 제임스는 지난 2019/20 시즌 스완지시티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하며 3골 6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 시즌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윙어 포지션에서 주로 활약하는 제임스는 래시포드, 그린우드 등에게 밀리며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맨유는 지난 28일 호날두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뒤, 30일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는 소식을 전했다. 호날두가 12년만에 친정팀에 복귀하면서 제임스는 잉여 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제임스는 리즈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계획이다.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리즈는 지난 시즌 62득점(리그 6위)으로 빠른 역습과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며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제임스는 31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고, 그 후 계약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라며 "맨유와 리즈 사이의 논의는 30일 맨유와 울버햄튼의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이후 진행됐다"고 전했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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