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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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연 "공유와 스페인 박물관 갔었다"…뒷광고 논란 후 복귀 (종합)[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8.27 19:30 / 기사수정 2021.08.27 18:09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슈스스TV'의 한혜연이 공유와 함께 스페인 박물관에 갔던 기억을 회상했다.

26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개인 유튜브 채널 '슈스스TV'에는 '유튜브 최초 공개! 가나아트 뷰잉룸 [랜선 갤러리 투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한국에 좋은 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갤러리가 많다. 오늘 가볼 곳은 프라이빗 아트 갤러리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한헤연은 뮤지엄과 갤러리의 차이에 대해서 "뮤지엄은 입장료가 있고 판매를 하지 않는 반면 갤러리는 입장료가 없는 대신 구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패션의 전문가 답게 그림을 보는 안목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한혜연은 갤러리 안에 작품명과 작가가 없는 것에 대해 질문을 하자 "뷰잉룸이다 보니까 설치가 자주 바뀐다. 작품에 집중해서 보시고 원하시면 설명을 해드린다"는 답변을 받기도 했다.

그는 서양화가 알렉스 카츠의 그림을 보며 "왠지 작가의 자화상인 것 같다"고 하자 맞다는 대답을 받아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 이어 일본 화가 요시모토 나라,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을 보며 "요새 작가들이 브랜드와 콜라보를 많이 하지 않냐. 명품 브랜드 L사와 협업했던 무라카미 다카시의 경우가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혜연은 김창열 판화가의 '물방울' 작품을 보며 감탄했다. '물방울'은 김창열 작가가 1974년부터 2015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앞서 홍콩 크리스티 경매의 최고가를 경신, 14억의 경매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한혜연은 오수환 작가의 '적막' 작품에 대해 "해외에서도 주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실제로 오수환 작가가 해외에 소개될 때 정말 많은 관심을 받는다는 말을 듣고 "나 재능 있나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을 보며 한혜연은 "스페인에서 피카소 박물관도 갔었다. 공유와 갔었는데..."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알렉스 카츠의 또 다른 작품을 본 그는 "색감이 너무 예쁘다. 날 이렇게 그려주는 남편을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그는 마침인사로 "또다른 갤러리의 장을 열었다. 원래 오픈을 안 해주는 곳이 많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소개해주고 싶었는데 그동안 못했다. 앞으로 갤러리 랜선투어를 더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혜연은 '슈스스TV'에서 본인이 직접 사서 써본 제품을 추천한다는 콘셉트로 방송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7월 협찬이라는 의혹이 불거졌고, "광고나 협찬을 받은 슈스스 콘텐츠에 대해 유료광고 표기를 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콘텐츠를 제작했으나, 확인 결과 일부 콘텐츠에 해당 표기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이후 한혜연은 1년 간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지난 24일 '슈스스TV' 커뮤니티에 복귀를 알렸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슈스스TV'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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