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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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노 웨이홈' 예고편, 개봉 4달 앞두고 공개…그린 고블린→닥터 옥토퍼스 등장

기사입력 2021.08.24 11:1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전 세계 팬들이 기다려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의 첫 번째 예고편이 드디어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소니 픽처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와 MJ(젠데이아)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잠시 모든 걸 잊고 대화를 나누는 듯 했는데, 바로 이어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의 쿠키 영상에서 등장한 데일리 뷰글의 J. 조나 제임슨 편집장(J.K. 시몬스)이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라는 것을 밝히는 내용이 등장해 충격을 준다.

이 때문에 피터 파커는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를 살해한 범인으로 몰려 경찰에 체포되는 등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된다. 결국 그는 스티븐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찾아가 사람들이 자신을 피터 파커라는 것을 모르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웡(베네딕트 웡)은 그 주문은 너무 위험하다며 닥터 스트레인지를 만류하지만, 그는 이를 무시하고 피터의 소원을 이뤄주려 한다.

하지만 주문을 넣던 중 피터가 "몇몇 사람들은 저를 알 수 있게끔 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방해하던 탓에 주문이 꼬이고, 결국 멀티버스가 열리게 된다.

이와 함께 다른 세계로 빠져들게 된 피터가 일렉트로(제이미 폭스), 그린 고블린, 그리고 닥터 옥토퍼스(알프레드 몰리나)를 만나게 되는 장면이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많은 이들의 추측을 낳았던 이전의 스파이더맨 배우였던 토비 맥과이어나 앤드류 가필드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았으나, 촬영장에 두 사람이 등장한 적이 있다는 증언과 이전 시리즈의 빌런이었던 닥터 옥토퍼스, 그린 고블린, 일렉트로가 등장하는 것을 보아 두 사람의 출연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고 있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1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 소니 픽처스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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