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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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인천고 사이드암 윤태현 1차 지명 "선발로 성장 기대"

기사입력 2021.08.23 15:4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23일 2022년 KBO리그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인천고 3학년 우완 사이드암 투수 윤태현(19)을 선택했다.

SSG는 선발투수로서 윤태현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구단 역대 최초로 사이드암 투수를 신인 1차지명 선수로 선택했다. 윤태현은 190cm, 88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최고 구속 143km/h의 직구를 던지는 사이드암 투수로서 수준급 구위와 볼끝 무브먼트를 강점으로 가지고 있다. 또한 좌우 코너워크를 활용한 안정된 제구력을 갖춘 투수로 마운드에서의 경기 운영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태현은 고교 통산 89이닝을 던지며 9승 2패 1피홈런21사사구 91 탈삼진 24실점(16자책점)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하고 있다. 고교 2학년 때부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지난해 인천고의 봉황대기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으며, 그해 쟁쟁한 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고교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SSG는 "윤태현이 우수한 기량뿐만 아니라 성실하고 모범적인 생활태도를 갖추고 있어 구단에 입단해 체계적인 훈련과 프로무대 적응을 잘 마친다면 향후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발 투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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