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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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로마, 20일 공식 첫 경기...상대는 터키리그

기사입력 2021.08.19 18:55 / 기사수정 2021.08.19 18:55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무리뉴 감독이 AS로마를 이끌고 첫 공식 경기에 나선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는 오는 20일(한국 시간) 오전 2시 30분 트라브존스포르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1차전을 치른다. AS로마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7위의 자격으로 출전한다. 

무리뉴는 지난 시즌 4월 토트넘 훗스퍼 감독 자리에서 갑작스럽게 경질됐다. 하지만 정확히 15일 후 AS로마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이후 8경기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통해 5승 2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로마는 첼시로부터 타미 에이브러햄를 비롯해 엘도르 쇼무로도프, 비냐, 파트리시우 등을 영입했다. 시즌 준비를 마친 로마의 첫 공식전 상대는 터키 리그의 트라브존스포르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는 챔피언스리그(UCL)과 유로파리그(UEL)에 이어 유럽축구연맹이 주관하는 클럽대항전의 3부 리그 격 대회로 이번 시즌 첫선을 보였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44개의 팀들 중 승리하는 22개의 팀과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는 10개의 팀을 더해 32개의 팀이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다. 따라서 로마와 트라브존스포르의 승자는 조별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트라브존스포르와의 대결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컨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로마와 트라브존스포르는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었다. 둘 다 퀄리티 있는 팀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트라브존스포르에 대해 "그들의 역사를 봐야 한다. 터키 축구에서 그들이 무엇을 해냈는지, 유럽에서도 무엇을 해냈는지 알 수 있다. 두 경기 모두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다"라며 "자질과 경험이 있는 팀을 존중하지만 내일 역시 승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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