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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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오자 떠나는 에이브러햄, '549억' 로마행 합의

기사입력 2021.08.15 11:04 / 기사수정 2021.08.15 11:0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타미 에이브러햄이 무리뉴의 로마 이적에 근접했다.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5일(한국 시간) "타미 에이브러햄은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로마로 갈 것이다. 계약을 마무리하고 로마로의 이적을 완료하기 위해 로마로 간다. 이적은 며칠 이내로 발표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구단과 에이브러햄 간의 협상은 완료됐다. 첼시는 4000만 유로(한화 약 549억 원)에 아스날이 아닌 로마에 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루카쿠가 첼시로 이적하며 타미 에이브러햄은 입지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에이브러햄은 2019/20시즌 램파드 감독 아래에서 리그 34경기에 출전하며 15골과 4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1월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하면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에이브러햄은 리그 단 6경기에 출전에 그쳤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첼시 역시 에이브러햄을 매각할 움직임을 보였다. 아스날이 에이브러햄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첼시는 같은 리그 안의 팀에게 판매를 원하지 않았다. 

무리뉴의 AS 로마가 관심을 보였다. 로마는 최근 최전방 공격수 에딘 제코를 인터밀란에 팔며 공격수 보강을 원했다. 결국 에이브러햄은 로마행을 택하며 무리뉴의 아래에서 뛰게 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로마 단장 티아고 핀투가 12일 런던에서 에이브러햄을 만난 후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됐다"며 "무리뉴 감독의 계획에서 핵심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브러햄은 로마와 2026년까지 계약이며, 연봉 400만 유로(한화 약 55억 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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