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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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 故 종현 곡 부르며 '울컥'…윤종신 "생각 많구나" (바라던 바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11 06:40 / 기사수정 2021.08.11 02: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샤이니 온유가 故 종현이 작사한 '너와 나의 거리'를 부르며 울컥했다.

10일 방송된 JTBC '바라던 바다'는 선우정아가 음악 알바생으로 함께한 가운데, 두 번째 해안마을 강원도 고성으로 떠났다.

손님들에게 제공할 오징어 3종 세트를 만든 이지아는 갑자기 부는 비바람에 "영업 못 할 수도 있는 거냐"며 걱정했다. 날씨 때문에 바다 앞 바에서 영업은 불가능하고 숙소 근처 소나무 숲으로 영업 장소를 변경했다.

쏟아지는 빗줄기에 이동욱은 "저 예쁜 바를 못 쓰고 셔터를 열자 바로 닫게 됐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단 하루도 맘 편히 시작하는 날이 없다"며 다 같이 모여 파이팅을 외쳤다.

손님 입장이 끝나자 제일 먼저 온유가 무대에 올랐다. 온유는 윤종신이 만든 '논스톱' OST '처음 보는 나'를 선곡하며 "떨리긴 하지만 잘해보려고 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윤종신은 '좋니'를 부르며 감성을 끌어올렸다.

하이라이트 선우정아의 무대 순서가 되자 김고은은 "성덕"이라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선우정아는 '도망가자'를 열창하며 감성을 자극했다. 윤종신은 "저 노래는 각자의 고민들을 다 떠오르게 만드는 노래"라고 공감했다.

선우정아와 듀엣을 하게 된 온유는 '도망가자'의 여운에 노래를 잇지 못 했다. 온유는 "울 것 같다. 진짜 도망 가고 싶다"면서 물을 마시며 감정을 다잡았다. 다시 무대로 돌아온 온유는 "너무 좋은 경험을 했다. 누구 노래를 듣고 감동해서 울 것 같았던 적이 오랜만인 것 같다"면서 울컥하면서도 "저 이럴 때 잘한다"며 씩씩한 모습을 드러냈다. 온유와 선우정아는 샤이니의 '너와 나의 거리'를 열창했다.

무대를 보던 김고은은 "울면 진짜 주책이잖아"라면서 울컥한 감정을 참았다. 윤종신은 "이게 종현이 가사다. 온유가 생각이 많구나"라면서 온유의 심경을 헤아렸다. 결국 김고은은 "주책이다"라면서 벽을 바라보고 감정을 다잡았다. '너와 나의 거리'를 너무 좋아한다는 이동욱도 "합주 때보다 백배 잘 불렀다"면서 온유를 응원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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