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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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를 봐" 前 토트넘 미드필더, 델리 알리에게 충고

기사입력 2021.08.09 17:03 / 기사수정 2021.08.09 17:03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과거 토트넘 미드필더로 뛰었던 대니 머피가 델리 알리에게 충고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9일(한국 시간) "전 토트넘 미드필더 대니 머피가 올 시즌 델리 알리의 선수 생활을 되살리기 위해 그를 지지했다"고 전했다. 

2015년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한 델리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194경기에 출전해 55골과 50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9년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면서 알리의 폼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알리는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51경기에 출전해 10골과 9도움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하지만 올해 7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선임되면서 알리의 입지는 변화했다.

누누 감독 체제에서 치러진 프리시즌 5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난 첼시와 아스날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누누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다시 자신의 폼을 찾아가고 있는 알리에게 전 토트넘 미드필더 대니 머피가 입을 열었다. 그는 "만약 알리가 영감이 필요하다면, 지난 시즌 웨스트햄에서 활약했던 제시 린가드를 보면 된다"며 "알리가 그의 최고의 창의력으로 돌아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지지했다.

제시 린가드는 지난 시즌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웨스트햄으로 단기 임대 이적했다. 린가드는 웨스트햄에서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9골과 5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알리가 전성기 폼을 되찾는다면 다시 한번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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