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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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부터 해트트릭' 홀란드...로이스 "그는 아직 배고프다"

기사입력 2021.08.09 10:17 / 기사수정 2021.08.09 10:17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장 마르코 로이스가 엘링 홀란드가 더 많은 득점을 원한다고 전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8일(이하 한국시각) DFB 포칼 1라운드 베헨 비스바덴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엘링 홀란드는 전반 26분과 31분, 후반 16분에 득점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이에 도르트문트 매니저 세바스티안 켈은 이에 대해 스카이스포츠 독일과의 인터뷰에서 "홀란드와 함께 해서 행복하다. 그가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이라는 의심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그는 우리와 남길 원했다. 도르트문트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고, 우리와 함께 성과를 올리길 바라고 있다. 첫 경기 해트트릭은 인상적인 신호이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홀란드는 경기가 종료된 후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나는 이 클럽에 속해 있는 것이 자랑스럽고, 도르트문트의 일원이라서 자랑스럽다"라며 확실하게 잔류를 선언하기도 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는 등 홀란드 못지않은 활약을 펼친 주장 마르코 로이스는 "사람들은 홀란드가 아직 어리다는 것을 잊는다. 그는 우리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그의 속도를 활용해서 말이다. 엄청나게 중요하다. 그는 아직 배고프다"라고 전했다.

그는 경기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우리는 경기를 잘 받아들였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우리는 가끔 더 쉽게 플레이할 수 있었더라도 연습했던 대로 공간을 공략했다. 전반적으로 우리에게 좋은 경기였고 시즌 시작을 알리기에 좋은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3-0의 기분 좋은 승리로 2021/22 시즌의 야심 찬 시작을 알린 도르트문트는 15일 오전 1시 30분 치러지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홈 경기로 분데스리가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로이스는 "우리는 낙관적이고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팬들도 경기장으로 돌아오고 있다"라며 기대를 밝혔다.

사진=D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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