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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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빌리 아일리시 ‘아티스트 허브’ 런칭하며 세 가지 버전의 인핸스드 앨범 선보여 [공식]

기사입력 2021.08.02 22: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지난 7월 30일, 글로벌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 발매를 기념해 스포티파이 역사상 첫 번째 아티스트 허브와 함께 세 가지 버전의 인핸스드 앨범을 런칭했다.

지난 6년간 빌리 아일리시의 음악은 스포티파이에서 155억 회 이상 스트리밍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전 세계 12번째로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이자 가장 가파른 성장률을 보인 대표 아티스트 중 하나로 꼽힌다.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2019년 첫 앨범 발매 당시에도 스포티파이와 협업해 팬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스포티파이는 빌리 아일리시의 아티스트 허브를 ‘해피어 댄 에버: 더 데스티네이션(Happier Than Ever: The Destination)’으로 명명하고, 빌리 아일리시의 음원 카탈로그와 더불어 새로운 인핸스드 앨범(Enhanced Album)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로 구성했다. 빌리 아일리시의 새 앨범을 기다려온 전 세계의 팬들은 이번 허브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독점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와 발매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 빌리 아일리시 아티스트 허브에 포함된 인핸스드 앨범은 총 세 가지 모드(mode)로 구성됐다. 빌리 아일리시가 직접 각 수록곡 가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해주는 리릭 모드(Lyric Mode),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을 위한 빌리 아일리시의 클립 인터뷰 영상을 포함한 팬 모드(Fan Mode), 빌리 아일리시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클립 영상을 선보이는 빌리 모드(Billie Mode) 등 총 세 가지의 새로운 음악 감상 경험을 선사한다. 각 수록곡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디지털 아트워크 개념의 캔버스(Canvas) 영상도 포함한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데뷔 앨범 발매 당시부터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와 첫 아티스트 허브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포티파이만의 새롭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고, 아티스트가 자신의 창작물에 대한 예술적 영감을 대중에게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티파이의 ‘인핸스드 앨범’은 아티스트가 자신의 음악뿐만 아니라, 다각화된 콘텐츠를 통해 앨범 수록곡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거나 색다른 방식으로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스포티파이만의 멀티콘텐츠 앨범이다. 동시에 새 앨범을 기다려온 전 세계의 팬들 역시 이러한 멀티콘텐츠 경험을 통해 아티스트와 발매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인핸스드 앨범은 팬들과 아티스트를 더 깊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연결해 주는 동시에, 아티스트가 본인 작업물의 예술적 영감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 세계 스포티파이 청취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창구가 되어준다.

과거 인핸스드 앨범을 선보인 해외 아티스트로는 다프트 펑크(Daft Punk), 레이디 가가(Lady Gaga),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세인트 빈센트(St.Vincent),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이 있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BLACKPINK), 트와이스(TWICE)가 인핸스드 앨범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 스포티파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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