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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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귀 "사생활 깊이 반성" 잘못 인정→격리 위반은 'NO' (종합)[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7.26 19:50 / 기사수정 2021.07.26 18:0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전 여자친구에 의해 사생활이 폭로된 배우 김민귀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자가격리 중에 무단이탈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빅피쳐엔터테인먼트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소속 배우 김민귀와 관련하여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또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공식입장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양해 부탁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빅피쳐 측은 김민귀가 전 여자친구와 6년 만남을 갖는 동안 바람, 원나잇, 클럽, 폭언 등을 했다는 폭로에 대해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며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김민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매니저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일 때 바람을 피우기 위해 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하고, 확진 이후에는 접촉이 있었던 자신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주장에는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김민귀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5월 2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검사를 진행했으며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에 임했다"며 "현재는 완치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증거추가)드라마 ㅇㄱㅇㅈㅁ 남자배우의 실체를 밝힙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김민귀의 전 여자친구는 "TV에 네가 계속 나오고 인스타에도 자꾸 올라온다. 모든 사람들이 니가 이기적이고 인간 답지 못한 나쁜 쓰레기란 걸 다 알았으면 좋겠어. 물론 난 이미 알고있지만"이라며 김민귀의 사생활들을 폭로했다. 

전 여자친구는 "6년 넘게 연애하는 동안 나 몰래 간 클럽과 원나잇, 여러 여자들과의 바람, 게다가 양다리까지 걸치며 폭언을 한 너. 또래들과 드라마를 찍던 중 어느 날 갑자기 나를 대하는 태도가 차갑게 변한 너는 바람을 피우고 나 몰래 한 달 넘게 양다리를 걸쳤어. 그 시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너랑 잠자리한 것도 너무 치욕스럽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성편력이 심한 네가 실제와는 정반대인 보수적이고 듬직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지금, 그거야말로 대중들에게 사기 치는 것"이라며 "개인 연애사일 뿐이고 다 밝혀져 봤자 배우 일 하는데 지장 가겠냐고 안 무섭다고 맘대로 하라고 했는데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이 니 본성과 인성을 알게 되도 같은 생각일지, 티비에 너가 나오는 걸 좋아해 줄지 나도 너무 궁금하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김민귀는 지난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으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에 출연 중이다. 지난 5월 31일 매니저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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