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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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6년차' 유태오, '♥니키리'와 꿀 뚝뚝 "사랑해" (우도주막)[종합]

기사입력 2021.07.20 10:50 / 기사수정 2021.07.20 09:46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우도주막'의 유태오가 결혼 16년차임에도 불구, 신혼같은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우도주막' 2화에서는 정신 없는 첫 영업을 끝내고 두 번째 손님을 받는 '우도주막' 식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유태오는 과거 여러 레스토랑에서 일했던 경력을 발판 삼아 수제 멸치액젓 소스, 비빔국수 등을 만들며 메인 셰프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첫 영업이기 때문에 식구들 사이에서도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손님 테이블과 주방과의 거리가 멀어 카이는 소스와 물, 접시 등을 내어 드리려 바쁘게 움직였다. 보조셰프 문세윤 또한 땀범벅이 되어 바쁘게 움직였다. 이날 김희선은 임산부를 위해 술이 아닌 귤즙을 갈아 주는 등 배려있는 모습을 보였다. 유태오는 된장에 바지락을 푼 찌개와 감귤면 비빔국수를 부지런히 만들었다.

유태오는 손님 대접이 끝난 후에도 손님들이 남긴 음식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자신이 무언가 부족하게 만든 것은 아닐까 생각하던 유태오는 손님이 남긴 비빔 국수를 다시 만들어 먹으면서 맛을 복기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카이는 "형 엄청 신경 쓰이겠다"고 말했고, 유태오는 "맞아. 나 이런 거 엄청 신경 써"라고 말하며 메인 셰프로서 책임감을 보여줬다.

이날 유태오는 결혼 16년차임에도 불구, 아내 니키리와 꿀이 떨어지는 통화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오늘 완전 전쟁통이었어"라고 자연스럽게 오늘 있었던 일을 공유, "알았어 여보 사랑해"라고 애교 있는 목소리로 신혼인 듯 통화를 마쳐 부러움을 샀다. 

문세윤은 조식 셰프로 활약했다. 그는 김치찌개에 달걀말이, 스팸 구이로 순식간에 조식을 완성, 마지막까지 우도주막의 손님들을 챙겼다. 문세윤은 "우리 딸이 가장 좋아하는 세트다"라고 말하며 그들을 대접했다.



첫 날 손님들을 보내고 식구들은 제주도에서 열리는 오일장을 보러 배를 탔다. 앞서 유태오는 손님이 음식을 남긴 것을 신경 쓰며 더 꼼꼼하게 요리에 임하겠다고 생각, 의욕을 불태웠다. 한치와 옥돔, 쥐치를 무게까지 세심하게 고려하며 구입한 그는 정호영 셰프에게 전수받은 쥐치 간을 에피타이저로 만들기로 결심, 메인 셰프만의 특제 요리를 준비했다.

장을 보러 간 사이 새로운 식구 류덕환이 도착했다. 카이가 다음 날 서울에서 일정이 있어서 대타로 투입된 그는 "우도주막을 위해서 베이킹까지 배웠다"라고 말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춘 모습이었다. 류덕환은 직접 찍은 사진으로 신혼 부부를 위한 엽서까지 만들어 와 철저한 준비성을 보여줬다. 그는 우도 지도를 보며 고민하는 신혼 부부들에게 다가가 흡사 '우도 가이드'같은 모습으로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류덕환은 영업이 시작된 후에도 보조 셰프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에이스' 카이의 빈자리를 채웠다. 신혼 부부들이 서로 만난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자 올해 4월 쇼핑몰 모델 전수린과 8년 열애 끝에 결혼한 류덕환은 "아내를 지인 SNS에서 처음 보고 소개 시켜달라고 했다. 다행히 남자 친구가 없어서 만나게 됐다"라고 계기를 밝히기도. 

첫째 날과는 다르게 체계가 잡힌 모습으로 영업을 하던 우도주막 식구들은 어느새 완전히 프로가 된 모습이었다. 특히 서로의 팀워크를 발판 삼아 자연스럽게 신혼 부부들에게 말을 거는 모습은 경치 좋은 우도를 배경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우도주막'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우도주막'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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