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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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 싶었다"…'이혼' 김나영, 두子 품은 '싱글맘' 심경 (내가키운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0 06:50 / 기사수정 2021.07.10 01:57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나영이 이혼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9일 첫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김구라, 채림,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나영은 본격적인 육아 일상 공개에 앞서 지난 2019년 1월 이혼, 4살 신우와 6개월 된 이준이를 데리고 싱글맘이 된 당시를 떠올렸다. 

김나영은 "두 아들을 혼자 키우게 됐을 때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 방송을 계속 했는데 방송을 하지 못 한다면 무엇을 해서 먹고 살아야 할지 고민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숨고 싶었다. 그런데 숨을 수가 없지 않냐.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도 있으니까. 그래서 용기를 낸 거다. 이겨내야 하니까"라고 덧붙이며 엄마로서 강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나영은 이혼 후 두 아들과의 일상을 담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대중과 소통에 나섰다. 김나영의 꾸밈 없는 모습과 두 아들의 힐링 매력에 많은 이들이 호응하며 구독자수도 꾸준하게 늘고 있다. 

김나영은 "응원을 정말 많이 받아서 엄청 큰 도움이 됐다. 사실 그 힘으로 일어난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인생의 전성기인 것 같다"고 미소 지은 김나영은 "일도 잘 하고 있고 아이들도 너무 예쁠 때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이혼 후 새로 시작할 때 많은 분들에게 응원을 받고 시작한 것처럼 저도 다른 분들에게 응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이며 '내가 키운다'에서 보여줄 다양한 육아 일상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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