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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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X김희재, '사랑빛' 달달 듀엣 무대...정동원, 랩까지 섭렵 (사콜)[종합]

기사입력 2021.07.09 06:50 / 기사수정 2021.07.09 00: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임영웅과 김희재가 듀엣 무대를 공개한 데 이어 정동원은 랩 무대에서 활약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는 유현상, 조장혁, 오종혁, 아웃사이더, 안세하, 산들이 출연해, TOP6와 '강한 남자 특집'을 함께했다.

첫 노래방 대결 주자로 나선 정동원은 유현상의 '청춘응원가'를 준비했다. '청춘아 소주 한잔'이라는 가사는 '주스 한잔'으로 개사해 부르는 등 센스 있고 안정적인 무대였다. 유현상은 "달려가서 함께하고 싶은데 다른 팀이라서 망설였다. 진짜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청심환을 복용하고 출연했다는 안세하는 지나치게 긴장해 "공황장애가 올 것 같다"고 토로해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안세하와 대결하게 된 상대는 이찬원이었다. 이찬원은 안세하와의 대결을 위해 콧수염 분장을 하고 웃음을 안겼다.

안세하는 '세월이 가면'을 열창했다. 그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찬원과 김성주는 "목소리에 임재범이 있다", "앨범 내도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영탁은 "가수로서 안세하 씨 팬이 됐다"고 감탄했다.



TOP6와 강남6는 강한 남자 특집을 맞아 댄스 노래로 이루어진 '흥 폭발 메들리'를 준비했다. 영탁은 '자서전'을, 안세하는 '하늘을 달리다'를, 이찬원은 '오빠차'를 불렀다. 정동원은 이찬원의 '오빠차' 무대에 피쳐링 랩퍼로 등장, 야무진 랩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닛 대결에서는 임영웅과 김희재가 '희웅'을 결성, 씨엔블루의 '사랑빛'으로 달달한 매력을 과시했다. 무대 도중 임영웅은 "우리 강한 남자니까 강하게 하자"고 제안, 깜찍한 무릎 안무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김희재와 오종혁은 해군 대 해병의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오종혁은 '서른 즈음에'를 개사해 산들의 군 입대를 위로했다. 김희재는 조용필의 '상처'를 열창해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대결은 100점을 받은 김희재의 승리로 돌아갔다.

TOP6와 강남6는 흥 폭발 메들리에 이어 감성 메들리를 준비했다. 장민호는 '사나이 눈물'을, 조장혁은 'Change'를, 김희재는 '너를 위해'를, 산들은 '상상더하기'를 열창했다. 특히 산들은 요술봉을 들고 등장,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화제의 '상상더하기' 무대를 완벽하게 꾸몄다.

정동원은 아웃사이더와 함께 '외톨이' 듀엣 무대를 꾸몄다. 정동원은 속사포 랩을 유명한 아웃사이더의 곡임에도 뛰어난 곡 소화력을 뽐냈다. 아웃사이더는 "충분히 합격"이라며 정동원의 랩 실력을 인정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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