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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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 키에사 "로카텔리 실축, 그래도 이길 줄 알았다" [유로2020]

기사입력 2021.07.07 14:14 / 기사수정 2021.07.07 14:14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나선 로카텔리의 실축에도 키에사는 승리를 확신했다.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스페인과의 4강전에서 승부차기 승부 끝에 스페인을 꺾고 9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선제 득점을 기록하는 등 이탈리아의 공격을 이끌며 SOM(Star of the Match)에 선정된 페데리코 키에사는 공식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키에사는 "스페인은 오늘 밤 굉장했다. 모든 포지션, 팀 전체에 스타 선수들을 보유했다. 하지만 우리는 끝까지 싸웠고 결국 승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누엘 로카텔리가 첫 번째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 실축했음에도 우리는 침착했다. 여전히 이길 수 있다고 믿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내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힘든 경기였다. 스페인 역시 훌륭했지만, 결승에 진출한 팀은 이탈리아다. 우리는 7월 11일, 웸블리로 돌아올 것이다. 두고 보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탈리아의 9년 만의 결승 진출을 이끈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우리는 경기가 힘들 것을 알고 있었다. 스페인은 우리에게 많은 문제를 일으켰고, 공을 점유하지 못해 힘들었다. 오늘 승리로 모든 이탈리아 국민들을 기쁘게 해서 행복하다"라고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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