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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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서현진 "좋은 작품인가 긴가민가…작가님이 꼬셔"

기사입력 2021.07.05 14:2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서현진이 '너는 나의 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5일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 정지현 감독, 이미나 작가가 참석했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서현진은 어린 시절 잠시 머물렀던 강릉의 한 여관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며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가 된 인물 강다정 역을 맡았다.

서현진은 '너는 나의 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모든 배우분들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대본이 너무 좋았다. 글이 좋아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처음엔 좋은 글인가 긴가민가했다는 그는 "작가님을 만나러 갔는데, 1시간 30분 동안 저를 꼬시더라. 훅 낚여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언변이 뛰어나시다. 듣다 보면 확실하게 '어? 맞는 것 같은데?'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미나 작가는 "진짜 같이 일하고싶은 진심이 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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