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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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 문영미 "나이 먹고 막 살아"…고협압·고지혈증·당뇨 진단 (알콩달콩)[종합]

기사입력 2021.07.01 20: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개그우먼 문영미가 고협압, 고지혈증, 당뇨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TV조선 '알콩달콩'에는 개그우먼 문영미가 출연했다.

올해 69세가 된 문영미는 "나이도 먹고 막 살았다. 먹는 거 막 먹었다. 가리는 음식이 없다 보니 식습관이 엉망이라 건강이 나빠졌다"고 '알콩달콩' 출연 이유를 밝혔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비만이 온 문영미가 "처음에는 고혈압이 오더라. 1~2년 버텼는데 고지혈증, 당뇨가 순서대로 오더라. '이렇게 살면 안 되겠구나' 싶었다"고 절제하며 살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MC 이지애는 "오늘 오자마자 식사 같이 하자고 했더니 거절하시고 차 드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김성훈 의사는 대사증후군을 의심했다. 김상훈 의사는 "복부 비만이거나 혈압이 있거나 혈당이나 중성지방이 높거나 좋은 콜레스테롤이 낮거나 다섯 가지 항목 중에 세 가지 이상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이라고 설명했다.

심플한 인테리어의 싱글 하우스를 공개한 문영미는 치매에 걸리셨던 어머니에게 드리려고 했던 사탕을 보관하고 있었다. 문영미는 "내가 이걸 못 먹는다. 엄마 생각이 난다. 저기에 놓고 본다. 돌아가시고 나니까 잘한 게 없더라. 다 후회스럽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문영미의 집에 큰 언니가 찾아왔다. 올해 69세인 문영미에게 잔소리를 하기 위해 온 언니는 좋은 운동을 알려준다며 수건을 들고 와 운동을 알려줬다. 10살 차이가 나는 문영미와 언니는 연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영미는 식사 후 간식으로 침향으로 만든 환을 만들어 먹었다. 건강을 위해 생활 습관을 고친 문영미는 "처음엔 힘들었는데 하나씩 고치다 보니까 몸으로 느낀다. 이런 마인드 컨트롤이 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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