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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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김국진 "결혼, 농담이 진담이 돼"…가평 데이트 (강수지tv)[종합]

기사입력 2021.06.30 18:10 / 기사수정 2021.06.30 17: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강수지와 김국진이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가평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30일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에 '[수지맞은 날] 국진 오빠와 함께 떠난 가평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에게 인사할 것을 부탁했다. 김국진은 "안녕하세요.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 오신 여러분 감사하다. 오늘 오래간만에 가평에 간다"라고 인사했다.

강수지는 "드라이브 가는 게 오랜만이다"며 "운전 좀 잘하면 좋겠다. 후진할 때 조금만 가다 보면 벽에 붙어서 절절맨다"라며 초보 운전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강수지가 "내비게이션 잘 보고 가야 한다. 잘못하면 반대 방향으로 간다. 그러면 김포공항까지 가는 거다"라고 말하자 김국진은 "그렇게 가는 사람이 많진 않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강수지는 "초보가 제일 못하는 게 네비를 못 보는 거다. 앞을 볼 시간도 없는데 네비를 어떻게 보냐"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한 구독자가 보내준 영상을 언급하며 "오빠가 앵커분이랑 이야기를 나눈 내용이었다. '강수지 씨를 좋아하신다면서요?'라고 물으니까 '예쁘고 전부 다 좋다'라고 그랬던데 왜 그랬냐. 어떻게 TV에 나가서 그런 말을 했냐"라고 물었다. 김국진은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 뭘 자꾸 그렇게 물어보냐. 시끄럽다"라며 쑥스러워했다.

계속해서 강수지는 "또 송승환 오빠랑 무언가를 하는데 결혼 얘기를 농담으로 했더라. 농담이 진담이 돼버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빠가 선견지명이 있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수지는 "아니 근데, 나를 왜 수지로 부르냐. 늘 부르던 말로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솔직하게 일상을 보여줘야 하는 건데 그렇게 가식적으로 보여주면 어떡하냐. 집에서 부르는 것처럼 강아지라고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국진은 "강수지, 강아지 똑같은 거다. 70%가 같다"라고 해명했다.

강수지는 "나는 강수지라고 해도 상관없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거다. 내가 늦게 대답해도 실망하지 마라"라며 툴툴거렸다. 이에 김국진은 "왜이렇게 덥냐. 지금 몇 월이냐"라며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지tv'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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