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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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로 감독 "킹험 통증 없어, 계획대로 로테이션 소화"

기사입력 2021.06.25 17:17 / 기사수정 2021.06.25 17:25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복귀전을 치른 닉 킹험에 대해 합격점을 내렸다.

킹험은 지난 25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오른쪽 광배근 불편을 호소한 뒤, 지난달 19일 대전 롯데전 이후 36일 만의 선발 등판이었다. 50개 전후의 제한 투구수를 가지고 등판한 킹험은 이날 2이닝 동안 11타자를 상대해 3피안타(1홈런)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완벽한 기록은 아니지만 수베로 감독은 통증이 없다는 것 자체로 좋게 평가했다. 25일 만난 수베로 감독은 "가장 주안점을 뒀던 건 결과보다 던지고 나서 아프지 않는 것이었다. 현재까지 투구 이후 특별한 보고가 들어온 게 없기 때문에, 계획된 스케줄대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증이 없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선발진 로테이션대로 등판을 소화하게 된다. 수베로 감독은 킹험의 다음 등판 계획을 묻자 "5인 로테이션으로 돌아가고 있어서 거르거나 당기는 일 없이 로테이션대로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베로 감독은 전날 강재민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2이닝을 소화한데 대해 "경기 양상을 봤을 때 잡을 수 있는 찬스가 있다고 판단했다. 7회 중심타선을 상대하기 위해 강재민이 올라왔고, 만약 8회 우리의 득점 없이 1-3 스코어가 유지되었다면 강재민은 1이닝만 던졌을 것이다. 한 점을 내면서 찬스가 있다고 봐 한 이닝을 더 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마운드의 분전에도 결정적 한 방이 터지지 않은 한화는 삼성과의 3연전 싹쓸이를 당하며 5연패에 빠졌다. 25일 KT 위즈를 상대로 5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한화는 kt 쿠에바스를 상대로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노시환(3루수)~정진호(좌익수)~힐리(1루수)~이성열(지명타자)~김지수(우익수)~노수광(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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