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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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윌 송' 이상훈 감독 "안동 택한 이유? 권정생 생가 통해 애정 생겨"

기사입력 2021.06.25 16:39 / 기사수정 2021.06.25 16:3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이윌 송' 이상훈 감독이 영화의 배경을 안동으로 설정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아이윌 송'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함은정, 김태형, 노행하, 이상훈 감독이 참석했다.

'아이윌 송'은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된 무명가수 ‘물결’이 무작정 떠난 여행에서 우연히 영화감독 ‘바람’을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뮤직 힐링 무비다.

이상훈 감독은 영화의 공간적 배경을 안동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제가 권정생 선생님 생가를 들르면서 안동에 애정이 생겼다. 그러면서 안동에서 언젠가는 영화를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배경으로 설정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 전에는 생가를 가는 게 목적이라 한적한 곳을 주로 돌아다녔는데, 이번에 시나리오 작업 하면서 일곱 번 정도는 간 것 같다"며 "안동에 가면 정적이어서 좋았다. 영화의 주요 테마가 휴식과 힐링인데 공기 자체도 여유있는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아이윌 송'은 7월 1일 개봉한다.

사진= (주)라이크콘텐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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