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램지가 유벤투스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더 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아론 램지가 아스날로 합류하는 미래를 당분간은 그리기 어려울 것 같다고 보도했다. 램지의 에이전트인 데이빗 볼드윈이 램지가 아스날로 갈 예정이라는 이적 소문을 반박했다는 소식이다.
램지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아스날에서 활약했다. 해당 기간동안 총 382경기에 출전했다. 램지는 2019년 7월 아스날과의 계약이 만료돼 FA 신분으로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주급은 40만 파운드(약 5억 8000만원)인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아스날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더 선은 전했다.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 2019/20시즌에는 리그에서 총 24경기에 나왔고 2020/21시즌에는 22경기에 나왔다. 하지만 그중 선발 출전 경기는 2019/20시즌 11경기, 2020/21시즌 13경기 뿐이다. 이에 유벤투스는 주급이 5억 8000만인 벤치자원을 처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고 더 선은 보도했다.
더 선은 이런 램지가 다시 아스날로 향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소문은 아스날 팬페이지 트위터 계정에도 전달됐다. 아스날 팬페이지는 해당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이때 램지의 에이전트가 나서서 해당 소문을 부인했다.
에이전트는 "미안한데 이렇게 계속 이상한 소식을 만들면 안된다. 당신이 남긴 글(트윗)에는 진실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해당 트윗은 삭제된 상태다.
더 선은 램지 역시 유벤투스에 남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유로2020에 참여하고 있는 램지는 유벤투스에 남을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나는 유벤투스 선수다"라고 밝힌 바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sports@xports.com 사진= 데이빗 볼드윈 sns 캡처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