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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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제왕그룹 공중분해 시킬 계획 세웠다…"여왕의 귀환"

기사입력 2021.06.22 20:04 / 기사수정 2021.06.22 20:04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제왕그룹에게 전면전을 선포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화이트 펀드의 새 대표가 된 황가흔(이소연 분)이 전면적인 혁신을 요구했다.

이날 황지나(오미희)의 전 재산을 상속받은 황가흔이 화이트 펀드의 새 대표가 됐다. 황가흔은 "화이트 펀드 새 대표 황가흔이다. 제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제왕그룹의 대주주로서 이 자리에 섰다"며 대주주의 권한으로 전면적인 혁신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회사 공금횡령, 도를 넘은 오너가의 독단은 제왕그룹의 총괄 팀장으로 있으면서 느낀 것들이다.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 전면적인 감사권을 발동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어이없다는 듯 금은화(김경숙)는 "화이트 펀드는 제왕그룹의 파트너다. 문제가 있다면 증거를 가져와라"라며 가흔에게 월권을 한다고 소리쳤다.

그런 금은화의 말에 가흔은 "오너가의 특혜가 있고, 능력이 아닌 혈연으로 후계자가 승계되고, 각종 표졀과 사건, 사고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저격했다. 그런가 하면 새 대표가 된 황가흔은 오병국(이황의)과 독대를 했다. 가흔은 "어머니의 권한으로 제가 이렇게 돌아올 줄은 모르셨을 거다"라며 복수가 끝나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이에 오병국은 "지나황 대표가 칼을 자네 손에 쥐어주었군. 여왕의 귀환이라고 해야하나"라며 그녀를 바라봤다. 가흔은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영광이다. 어머니가 쥐어주신 칼 제대로 휘두룰 생각이다"라며 황지나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그녀는 "우만그룹과의 30년 악연, 저희 엄마가 그 한을 풀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우만그룹 사장님과 엄마의 억울한 죽음 제가 그 한을 풀어드릴 거다"라며 복수를 대신하려는 마음을 먹었다.

그녀의 말에 오병국은 "지나 황 대표의 한이라. 그게 내 탓이라는 소리로 들리는구만. 그래서 우리 회사도 우만그룹 처럼 공중분해라도 시킬 생각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가흔은 "못할 것도 없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제왕그룹 존재가치를 잘 증명하셔야 할거다"라며 맞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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