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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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기태영, 1년째 육아휴직" #BTS #펜하 (티키타카)[종합]

기사입력 2021.06.21 10:50 / 기사수정 2021.06.21 10:1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티키타카' 유진이 맞벌이를 하지 않는 진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티키타카'에는 유진이 탑승해 남편 기태영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유진은 '펜트하우스' 섭외 비하인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진은 "당시 시놉시스를 봤는데 엄청 센데 재미가 있더라. 하지만 캐릭터가 어려워서 자신이 없어서 거절을 하려고 했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작가님이 '안 어울리니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새로운 캐릭터를 해보고 싶은 목마름이 있었는데 그 말씀에 용기가 생겼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남편 기태영 또한 캐릭터가 너무 세서 놀랐다고. 유진은 "남편이 "너무 센 거 같은데?"라고 했다. 민설아를 죽인 범인이란 걸 몰랐다. 회차가 진행되면서 용의선상에 올랐다"며 "'펜트하우스'는 다른 드라마에선 안 하는 대화를 한다. '뭐 들은 거 있어?', '너 어떻게 돼?' 이런 식의 얘기를 한다"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이렇게까지 대박 날줄은 알았냐"라고 물었다. 유진은 "시청률을 떠나서 전 국민이 열광을 해주시고 계신 게 와닿는다. 드라마 덕분에 어린 팬들이 많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S.E.S를 몰랐던 친구들이 오윤희라는 캐릭터에 빠져서 팬이 됐다. SNS 댓글을 보면 '언니가 S.E.S에요?'라고 물어보는 댓글이 많다. 나이가 많이 먹었고 세대가 바뀌었다는 거에 충격을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2011년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유진은 "저희에게 맞벌이란 동시에 작품 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들을 남의 손에 맡겨야 하니까 남편 기태영이 1년째 작품을 못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진은 "육아부터 집안까지 꼼꼼한 사람이니까 예민해져있다. 저는 많이 든든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진은 BTS의 공식 SNS를 팔로우 할 만큼 '찐 팬'이라고. 그는 "처음 빌보드에서 상을 탔을 때부터 알게 됐다. 우리나라 가수가 빌보드에서 상을탔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1세대로서 격세지감을 확 느꼈다. 부러움 반 자랑스러움 반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진은 "둘째 로린이가 카시트에 앉는데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꼭 타야 할 때 그렇게 울고 난리가 난다. 여러 노래를 들려줬는데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만 반응한다. 그래서 이 노래를 무한 반복으로 틀고 듣는다"라며 육아에 도움이 됐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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