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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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점수 100점"...허훈, 자기애 폭발 '싱글라이프'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1.06.19 01:05 / 기사수정 2021.06.19 01: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농구선수 허훈이 자기애가 폭발하는 싱글라이프를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허훈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허훈은 숙소생활을 하다가 KBL에서 숙소를 폐지하고 출퇴근 형식으로 시스템을 바꾸면서 혼자 산 지 2년 반 정도 됐다고 밝혔다.

허훈은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허훈의 집은 군더더기 없니 깔끔한 분위기를 자랑했지만 레이스 커튼, 꽃무늬 신발 등 곳곳에 심상치 않은 아이템들이 자리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허훈은 어머니가 자주 온다는 사실을 전하며 그런 아이템들은 어머니 취향이라고 설명했다.

허훈은 유산균부터 챙겨 먹고 빈 속에 꿀을 한 숟가락 먹었다. 운동선수이다 보니까 몸에 좋다는 건 다 챙겨 먹는 스타일이라고. 허훈은 아침식사로는 큰 국 그릇에 요거트를 붓고 블루베리를 넣어서 맛있게 먹었다. 허훈은 다 먹고 국 그릇을 설거지하는가 싶더니 국 그릇을 물로 헹구고는 우유와 시리얼로 2차전에 돌입했다.



허훈은 옷방에 들어서며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했다. 허훈은 "운동선수들은 어디 갈 때 트레이닝복을 많이 입는다. 별로 그러고 싶지 않다. 그 누구보다 멋지고 예쁘게 다녀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각양각색의 골지 아이템들을 꺼냈다. 허훈은 평소 골지를 사랑한다고. 이전에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에도 골지를 입고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허훈은 제작진이 인터뷰 자리에서 "팬들 사이에서 옷 못 입기로 유명하던데"라고 말하자 "몇몇 제 안티 팬이다. '다리 짧아 보인다. 아버지 옷 뺏어 입었느냐' 그러시더라"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기안84에게 허훈의 골지 패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기안84는 허훈을 향해 "여기에 너무 도취가 됐다. 이러다가 20대가 골지로 끝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훈은 화려한 패션에 체크 가방을 들고 나서며 신발장에서 주황색 운동화를 골랐다. 박나래는 본인의 패션점수가 몇 점인 것 같으냐고 물어봤다. 허훈은 고민 없이 100점이라고 말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허훈의 패션 스타일을 보며 "하늘이 다 주지는 않는 구나"라고 말했다.

허훈은 거울을 보고 "너무 튀는데"라고 하더니 주황색 운동화를 벗고 블랙 슈즈를 신고 외출에 나섰다. 허훈이 그렇게 고민하며 차려입고 도착한 곳은 체육관이었다. 체육관에는 스킬 트레이닝 선생님이 있었다. 허훈은 화려한 잠옷 스타일의 운동복을 입고 나왔다. 선생님은 "패션쇼 하러 왔어? 빨리 갈아입어"라고 지적했다.

허훈은 그나마 무난한 검은 민소매 차림을 하고 나타나 보충수업을 위해 헤비볼 양손 트레이닝을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허훈이 지난 시즌 MVP임에도 보충수업을 하는 모습에 놀라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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