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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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꽃중년' 이종혁, '꽃중년 밴드' 결성한다 (해방타운) [종합]

기사입력 2021.06.16 00:50 / 기사수정 2021.06.16 00:48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해방타운'에 출연한 이종혁이 꽃중년으로 구성된 '이종혁 밴드' 결성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해방의 날을 맞아 이종혁이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밴드를 결성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종혁은 48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연예계 대표적인 꽃중년 배우로, 꾸준한 자기관리를 이어오고 있었다. 이 날에도 이종혁은 아침부터 운동을 한 후 부지런히 스쿠터를 타고 황학동 상가로 이동했다.

'해방타운'에서 해보고 싶은 것이 뭐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밴드 결성이라고 답했던 이종혁은 이 날 기타를 사기 위해 황학동 상가를 들렀다. 일렉기타와 통기타 사운드를 한꺼번에 낼 수 있는 기타를 구입한 이종혁은 LP가게에도 방문해 좋아했던 밴드들의 음악을 들으며 추억에 젖었다. 이내 홍서범의 LP를 산 이종혁은 밴드 결성을 위한 조언을 구하러 떠났다.



홍서범을 자신의 '해방타운'에 초대한 이종혁은 단도직입적으로 '꽃중년 밴드'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홍서범은 이종혁의 보컬과 기타를 테스팅 했고, 이종혁은 뮤지컬을 했던 실력 답게 노래는 잘 불렀으나 기타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종혁은 "배우 지망생 시절 록을 하는 형들과 음악 기획사에 있었을 때 기타를 배웠다"고 말하며 "밴드는 나이가 들어서도 자신의 음악을 할 수 있는데 연기는 나이가 들어서 옛날 연기를 할 수가 없으니까"라고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건반, 드럼, 베이스, 기타 1명씩이 필요하다고 밝힌 홍서범은 슬쩍 '꽃중년 밴드'에 합류하고 싶은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에 이종혁이 칼같이 "형은 뒤에서 있어야 한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에 이종혁은 홍서범과 함께 밴드를 모집한다는 영상을 찍었다. 즉석으로 멜로디를 작곡한 홍서범은 이종혁에게는 춤을 시키며 흥을 돋웠다. 

'해방타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 방송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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