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6.05 23:10 / 기사수정 2021.06.05 23:02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형님 학교에 숨어든 블랙맘바의 정체는 이상민이었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신곡 ‘Next Level’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그룹 에스파가 출연했다.
이날 에스파와 형님들은 기숙사 사감으로 변신한 데프콘과 함께 '형님 학교'에 침입한 블랙맘바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들은 팀을 나누어 제시어를 몸으로 설명하고 글로 받아 적은 후 다시 몸으로 설명하는 '릴레이 전달하기'와 노래를 불러 100점을 기록해 힌트를 얻어내는 '노래방 저주를 풀어라' 게임으로 단합력을 다졌다.
카리나는 거미의 '어른 아이'를 선곡해 자신만의 매력이 담긴 개성 만점 무대를 펼쳐내 이목을 집중시키며 99점을 받았다. 이수근은 "음이 바뀌는데도 바로바로 따라간다"라며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김희철은 김정민으로 빙의해 '마지막 사랑'을 열창했고 100점을 받았다. 이에 보상으로 의문의 실루엣이 담긴 힌트를 받았다. 에스파와 형님들은 실루엣이 이수근인 것 같다고 의심했다.

이수근은 "나 의심해도 괜찮긴 한데, 나는 진짜 아니다. 한 번만 믿어달라. 제작진이 나를 시키겠냐"라며 "실루엣은 강호동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강호동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이다. 내가 의심을 받게 됐는데 어쩔 수 없다. 내가 죽고 난 뒤에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결국 심판대에 올랐고, 반전이 펼쳐졌다. 이수근은 블랙맘바가 아니었던 것. 이수근은 "김희철이 블랙맘바 아니냐. 실루엣이 파마머리다. 너 나랑 눈 몇 번 마주치지 않았냐"라며 김희철을 의심했다. 오고 가는 의심 속에서 데프콘은 블랙맘바의 정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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