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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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홍은희, 사기당할 위기…김경남♥전혜빈 애틋 재회 [종합]

기사입력 2021.06.05 21: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가 사기당할 위기에 놓였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23회에서는 황천길(서도진 분)이 이광남(홍은희)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천길은 이광남에게 선물을 건넸고, "평생 같이 살 사람 이 정도도 못 해줘? 나 성질 급해. 가만 보니 주변에 성공한 사람들이 대체로 성질이 급하더라고. 생각은 충분히 하되 대답은 빠른 시일 내로 부탁해"라며 청혼했다.

특히 이광남과 황철길은 배변호(최대철)의 가족들과 같은 식당에 있었다. 이광남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배변호와 마주쳤고, 일부러 황천길에게 팔짱을 꼈다.

황천길은 "제주도 가서 한 일주일 푹 쉬고 와요"라며 다정하게 대했고, 지풍년(이상숙)은 "둘째 가진 거 다시 한번 축하한다"라며 못박았다. 게다가 신마리아(하재숙)는 배변호가 질투한다고 생각해 서운함을 느꼈다.



이후 신마리아는 이광남을 상대로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 이광남은 배변호를 찾아가 소송을 취하하라고 경고했다.

배변호는 신마리아에게 달려갔고, "이게 말이 됩니까? 신 사장님 막가파입니까?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이라니. 누가 상간녀입니까. 누구한테 위자료를 받을 생각이에요"라며 독설했다.

신마리아는 "돈 받을 생각 없었어요. 혼만 내주려고 그런 거예요. 약 올라서 그랬어요"라며 털어놨다. 배변호는 "내가 전처 만나 상간 짓 하는 사람입니까? 한 번 실수는 했지만 그런 사람 아닙니다"라며 쏘아붙였다.

신마리아는 "우리 복덩이 실수로 태어난 애예요"라며 서운해했고, 배변호는 "할 게 있고 안 할 게 있습니다. 긴 말 안 할 테니 당장 취하하세요"라며 당부했다.

신마리아는 돌아선 배변호를 뒤에서 끌어안았고, "나도 여자예요. 그 여자가 온갖 못된 짓 다 해도 덮으면서 15년 살았다면서요. 그런 사람이 왜 이렇게 나한테 가혹해요. 나 좀 여자로 봐주면 안 돼요?"라며 오열했다.

신마리아는 "변호사님은 한 번 실수했지만 나는 실수 아니에요. 복덩이가 태어났는데 어떻게 실수예요. 나 뚱뚱하고 매력 없는 거 알아요. 아는데 한 번만 날 여자로 좀 봐주면 안 돼요? 변호사님은 기억도 못 하겠지만 나는 그날 밤 평생 잊을 수가 없어요"라며 호소했다.



또 황천길은 오맹자 내연남의 부인이었던 고우정(지성원)과 손잡고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었고, 고우정은 이광남을 향해 복수심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이광식(전혜빈)은 우연히 나편승(손우현)과 만났고, 그 과정에서 나편승이 한예슬(김경남)에게 돈을 받는 조건으로 이혼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게다가 이광식은 과거 한예슬이 자신의 싸움을 말리다 작곡가와 만나지 못했고, 가수로 성공할 기회를 놓쳤다는 것을 알았다.

이광식은 한예슬에게 연락했고, "왜 말 안 했어? 오천만 원 해준 거. 너 바보니?
식구들한테 인사도 못 시키고 이 핑계, 저 핑계 전전긍긍하는 나 같은 게 뭐가 좋다고. 탁 선생도 놓치고 CF 15개도 놓치고. 억울하지도 않아? 나한테 말을 해줬어야지. 나더러 어떻게 감당하라고"라며 눈물 흘렸다. 한예슬은 이광식을 안아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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