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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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 장나라X정용화, 극적 재회…최고 7.2% [종합]

기사입력 2021.05.27 10:50 / 기사수정 2021.05.27 10:29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대박부동산'이 13회 연속 동시간대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는 홍지아(장나라 분)와 오인범(정용화)이 20년 전 진실을 알고 흩어진 퇴마 듀오의 극적인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부 3.9%, 2부 5.9%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2%까지 치솟으며 13회 연속 동시간대 드라마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홍지아는 죽을 위험을 감수하며 진실을 알고자 여러 번 엄마 원혼에 빙의했고, 끝내 진짜 진실과 마주했다. 자신의 기억과는 다르게 자신이 달걀귀에 씌인 엄마를 직접 귀침으로 찔러 엄마가 사망하게 됐던 것이었다.

의식이 깬 홍지아는 오인범을 향해 "오인범 나가"라고 냉정하게 내치는가 하면 그동안 자신에게 진실을 숨긴 주사무장(강말금)에게 격분했다.

정팀장(조승연)을 직접 찾아간 홍지아는 여러 증거들을 통해 홍미진(백은혜)을 찌른 사람은 자신이라는 결론이 이미 나와있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했다. 대박부동산에 돌아온 홍지아는 엄마 영혼을 향해 딸한테 찔린 이유로 원혼이 된 것이냐며 쓸쓸한 얼굴을 내비쳤다.

그 사이 오인범은 홍지아가 걱정돼 주사무장을 만났고, 주사무장으로부터 홍미진이 오인범을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과 목걸이를 준 사람이 주사무장이었다는 것을 듣게 된다.


오인범은 최선을 다한 것뿐이라는 주사무장에게 "영원히 진실을 숨기고 홍 사장님을 속이려고 했던 게 최선이라는 건가요?"라고 반격하고, 주사무장이 단 하나의 믿음을 배신한 거라는 뼈 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이후 홍지아는 대나무숲 근처 청염에 있는 염사장(김미경)을 만나 퇴마사를 관두겠다며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눴고, 주사무장에게 청염의 명함을 받은 오인범은 대나무숲에서 홍지아를 만났다.

오인범은 홍지아의 잘못이 아니고, 더 이상 서로 미안해하지 말자며 위로했지만 홍지아는 오인범을 보면 엄마를 죽였다는 사실이 떠오른다며 괴로운 심정을 토로했다.

그때 오인범은 염 사장으로부터 원귀가 되지 않으려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을 기억했고, 홍지아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반면 다음날 염 사장은 오인범에게 딱딱하게 구는 홍지아를 향해 "그렇게 곁에 사람 하나 없이 혼자만 살면 원귀랑 다를 게 뭐냐"라는 충고를 건넸다.

이때 창화 식당 아들 창화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홍지아는 창화 엄마(백현주) 옆에 있는 창화 원귀를 발견하지만 애써 외면한다. 대박부동산으로 돌아온 홍지아는 퇴거 통지서를 확인하고 짐을 싼다.

그러나 눈물로 아들의 퇴마를 부탁하는 창화 엄마로 인해 홍지아는 고민 끝에 오인범에게 전화했고 이에 오인범은 "고마워요. 전화해 줘서"라며 함께 퇴마에 나섰다.

하지만 퇴마가 시작되고 창화의 원귀가 자꾸 오인범에게 겹쳐 튕겨 나오자 홍지아는 "그때랑 똑같아"라며 처음 엄마 원혼을 빙의하려던 때를 떠올렸다. "내가 내 새끼를 죽였어"라고 중얼거리는 창화의 엄마를 보며 홍지아는 "원귀가 남아있는 게 아니라 못 가게 붙잡고 있었어"라며 눈물을 글썽거려 궁금증을 높였다.

'대박부동산'은 오늘 '2021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 생중계로 인해 결방된다. 다음 방송은 오는 6월 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대박부동산'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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