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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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vs 딘딘 중 먼저 결혼할 사람?...역대급 난제 등장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1.05.23 20:30 / 기사수정 2021.05.23 20:0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김종민과 딘딘 중 누가 먼저 결혼할 지를 두고 토론을 벌였다.

23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충북 제천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정훈, 김선호, 라비는 저녁식사 복불복에서 승리, 메밀국수와 고추장 불고기로 푸짐한 식사를 시작했다. 라비는 메밀국수 면치기를 선보이더니 문세윤에게 배웠다는 하트 모양 상추겹치기로 밥과 불고기를 가득 담은 쌈을 먹으며 엄청난 먹성을 보였다. 딘딘은 라비를 향해 "너 배불러 죽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반면에 문세윤은 라비의 먹방을 지켜보며 흐뭇해 했다.

방글이PD는 저녁식사 복불복에서 패배한 김종민, 문세윤, 딘딘에게도 제천의 별미를 드리겠다며 빨간 어묵과 가래떡꼬치를 건넸다. 김선호는 "진 팀 퀄리티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딘딘은 약간 맵기는 하지만 맛있게 맵다고 했다. 그런데 김종민은 먹자마자 깜짝 놀란 얼굴로 더이상 씹지를 못했다. 문세윤은 "그 정도는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김종민에게 우유를 던져줬다. 멤버들은 우유가 미리 준비된 상황을 의아해 했다. 알고 보니 김종민의 어묵, 가래떡꼬치만 캡사이신 소스가 묻은 것이었다. 멤버들 모르게 이뤄진 복불복이었다. 김종민은 "나도 내가 오버 하나 그랬다"고 말했다.
 
방글이PD는 멤버들의 식사가 마무리되자 잠자리 복불복을 위해 제시된 주제로 찬반토론을 진행하겠다고 알려줬다. 찬반토론을 거쳐 스태프들의 더 많은 표를 얻은 쪽이 실내취침이라고.

멤버들은 몸풀기 토론으로 "평생 하나만 먹을 수 있다면 치킨만 먹는다? 삼겹살만 먹는다?"를 놓고 찬반토론을 시작했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삼겹살을 선택했다. 김종민은 지방이 뇌에 굉장히 좋다는 얘기를 했다. 치킨을 선택한 김선호와 라비는 치킨의 다양한 식감을 비롯해 치밥, 마늘치킨 등 여러 가지로 응용해서 먹을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방글이PD는 본 토론주제가 "김종민과 딘딘 중 먼저 결혼할 것 같은 사람은?"이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갑자기 "나 할 거야. 아무 때나 할 거야"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쉽게 고를 수 없는 주제에 난감해 했다. 딘딘은 "종민 형 결혼과 내가 동일선상에 있다는 게 기분이 좋지 않다"고 했다. 이에 김선호는 "박빙이다. 어느 누구 하나 택하기가 힘들다"고 했다.

문세윤과 딘딘은 김종민을 선택했다. 김종민은 본인을 택했다. 연정훈, 김선호, 라비는 딘딘을 택하며 한 팀을 이뤘다. 딘딘은 김종민을 두고 "이 형이 그래도 빨리 할 것 같은데 나보다 12살이나 많은데"라고 말했다. 라비는 김종민의 경우 찬스 자체가 없지만 딘딘은 그래도 이성과 어울릴 의지가 있다고 했다. 연정훈은 딘딘에 대해 "한 번 갔다 올 지언정. 바로 앞뒤 안 보고 갈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스태프들 투표 결과 여섯 표 차이로 딘딘파가 승리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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