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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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과몰입" 진용진…장성규‧장동민에 러브콜 (굿모닝FM)[종합]

기사입력 2021.05.21 14:33 / 기사수정 2021.05.21 14:3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굿모닝FM' 진용진이 '머니게임' 시즌2 기획을 언급하며 장성규에 러브콜을 보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는 2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진용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장성규는 "지난주에 '머니게임'에 과몰입해 있었다. (제작진에) 진용진 씨 섭외가 가능한지 했는데 흔쾌히 연락을 해주셨다. 나와주실지 몰랐다"며 '머니게임' 기획자인 그를 반겼다.

또 다른 콘텐츠 '그것을 알려드림' 기획자이기도 한 그는 이를 어떻게 기획하게 됐는지 묻자 진용진은 "작정하고 만들었다. 어떻게든 떠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유튜브 편집자 생활을 오래 했는데, 편집했던 분들의 장점만 모아서 작정을 하고 이걸로 승부를 본다 하고 기획한 게 그것을 알려드림 콘텐츠다"라고 밝혔다.

장성규는 '그것을 알려드림'에서 진용진이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 90도 인사를 하는 것을 언급하기도. 이에 대해 진용진은 "모든 걸 다 건 콘텐츠다. 인사까지도 정해보자 했다. 구독과 좋아요가 식상할 때였다. 고 이주일 님의 못 생겨서 죄송합니다가 생각났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감성을 건드리는, 열심히 하는 사람. 그래서 그 인사를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장성규는 "아이유 씨 노래 많이 만든 김이나 작사가 님이 문자를 주셨다. '성규야. 진용진 씨 나온다고? 꼭 '머니게임' 잘 보고 있다'고 전해 달라고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진용진은 "김이나 작사가님 저도 아이유 노래 잘 듣고 있다"며 "조만간 소주 한 잔 하시죠"라고 말했다.

'머니게임' 기획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웹툰을 정말 재밌게 봤다. 실제로 다큐멘터리 같은 걸로 만들 수도 있겠다 생각만 하고 있었다. 같이 일하는 PD님이 계시는데, (원작) 작가님한테 이야기를 해보자 하고 메일을 보냈다. 몇 번 만남을 가진 후 만들게 됐다"고 비화를 들려줬다.

진용진은 제작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을 묻자 "보는 사람들도 과몰입하는 게 스트레스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참가자 한 분, 한 분 다 저한테 소중한 분들이다. 방송을 방송으로 봐주시면 좋겠다. 제가 처음하는 것이다 보니 미숙했다. 음식이 늦게 온다거나 등등 참가자들끼리도 억울한 부분이 있을 거다. 시청자분들이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반응이 폭발적인 것에 대해서도 그는 "분노로 폭발한 것 같아 그부분은 조금 아쉽긴 하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머니게임' 시즌2를 기획 중인지도 물었다. 그러자 진용진은 "성규님 나올 생각 있냐"며 "성규님 나오면"이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장성규는 "보는 입장에선 재밌는데 나가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저는 팬의 입장에서"라고 이야기했다.

시즌2를 한다면 보강하고 싶은 부분으로 그는 "룰 자체도 많이 바꿔야할 것 같다"고 했다. 시즌2 한다면 나와줬으면 하는 사람이 있는지 묻자 진용진은 또 장성규를 꼽았고, 장성규는 "아이들이 크고 있는 나이에 아빠 못 보니까 저를 제외하고"라며 당황했다. 이에 진용진은 "장동민 님이 지능 플레이로 캐리하지 않을까"라며 코미디언 장동민을 언급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MBC FM4U '굿모닝FM' 보이는라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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