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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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 연기돌 고충…"시선 처리 힘들어, 아이돌 부담감 컸다 "(온앤오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19 07:05 / 기사수정 2021.05.19 01:1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온앤오프' 취미부자 유라의 일상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열정 부자 이소연, 유수진, 유라의 온앤오프가 공개됐다.

이날 걸그룹 걸스데이에서 배우로 커리어를 이어가는 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동미는 "배우로서의 얼굴과 가수로서의 얼굴이 다르다"라며 배우로서 좋은 얼굴이라고 말했다. 첫 등장부터 안마의자에 있던 유라는 "작년에는 안 좋아했는데, 올해부터 갑자기 찾게 된다. 요즘 2시간씩 한다"라며 안마의자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안마의자에서 대본을 보던 유라는 현재 배우 송혜교와 장기용이 출연하는 새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있고, "깐깐한 인플루언서 역할이다. 일 처리를 까다롭게 하는 캐릭터를 맡았다"라고 소개했다.

친구와 같이 살고 있다는 유라의 집은 곳곳에 직접 그린 그림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잘 그려요, 재주가 있어요'가 아니라 말도 안 되게 그린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유라는 하루 동안 말린 연근으로 연근차를 만들 "저의 연기 선생님이 차를 좋아하신다. 항상 연기할 때 집에서 직접 만든 차를 주셨는데, 거기에 빠져버렸다"라며 연근차, 돼지감자차, 호박팥차에 빠져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매운 걸 좋아한다는 유라는 아침부터 가게에서 제일 매운 닭볶음탕을 주문해 폭풍 먹방을 선보여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유라는 친구의 약속으로 향하기 위해 재킷을 입고 바이크를 타는 모습과 미술 작업실에서 원데이 그림 교실을 열어 배우 윤시윤과 함께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라는 윤시윤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1박 2일'에서 짝꿍이 되면서 친해지게 됐다. 연기 이야기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유라를 위해 사온 햄버거를 먹던 윤시윤 작업실에 가득한 유라의 그림을 보고는 "활동도 바쁜데 언제 이걸 다 그렸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전시회를 한 유라에게 윤시윤은 "나는 사진 찍는 거 좋아한단 말이야. 사람들이 '사진 전시 한 번 해봐요'하는데, 사람들이 비난할 것 같아서 도전하는게 두렵다"라며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에 유라는 "내가 열심히 하면 비난받지 않겠지라고 생각하면서 그렸다. 난 연기가 좀 그래"라며 "아이돌들이 NG를 내면 언다고 내가 못하면 욕먹겠지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라고 연기에 대한 고충을 이야기했다.

그를 듣던 윤시윤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카메오로 나왔었잖아. 촬영 현장에서 나한테 밝게 할 줄 알았는데, 엄청 긴장하고 압박을 느끼는게 보였다"라고 해 유라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보던 신동미는 "중간 투입돼서 연기하는 게 제일 힘들다. 처음부터 하면 괜찮은데, 중간에 들어가면 그 분위기에 맞춰야 해서 힘들다"라며 작품 흐름에 발맞춰가야 하는 '배우'란 직업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유라는 "가수들은 빨간 불이 들어오면 카메라를 쳐다보는데 드라마는 카메라를 보면 안되잖아. 처음에는 그게 너무 어색했다"라며 시선 처리가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미술 학원을 다녔다며 그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윤시윤이 그린 유라의 모습을 보고는 MC들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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