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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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X장도연, 현실 연애담 "무릎 꿇는 건 기본" (체인지데이즈)[종합]

기사입력 2021.05.18 15:50 / 기사수정 2021.05.18 14:0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체인지 데이즈' 장도연과 양세찬이 직접 겪은 연애담을 공개했다.

18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체인지 데이즈' 온라인 라이브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 토크에는 코미디언 장도연, 양세찬, 가수 코드 콘스터, 허영지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체인지 데이즈'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다르지만 여러 이유로 이별을 고민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 2030 커플들이 서로가 꿈꾸는 '찐연애'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커플 리셋 프로젝트다.

'체인지 데이즈'의 MC로는 장도연, 양세찬, 허영지, 코드 쿤스트가 나서 출연자들의 고민과 변화를 함께 지켜볼 예정이다.

이날 4MC들은 커플들의 새로고침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별을 막기 위해 이렇게까지 해봤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양세찬은 "이별하기 싫어서 무릎을 꿇고 비는 건 기본이다"라며 "무릎을 꿇고 엉덩이까지 붙이는 거는 완전히 잘못했다고 하는 거고, 엉덩이를 살짝 드는 것은 자존심을 부리는 거다"라며 직접 자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코드쿤스트는 "제가 금적전으로 부족했을 때였다. 맛있는 걸 먹고 돈을 다 쓰고 20kg 거리의 집을 걸어간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허영지는 "저는 비 오는 날, 그 사람과 얘기하려고 우산도 없이 기다렸는데 게임한다고 안 나와서 새벽까지 서있었다. 7시간을 기다렸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만나면서 헤어질 거라는 생각은 안 했다. 헤어져야겠다 싶으면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 묻자 코드쿤스트는 "저는 서구적인 느낌보다는 동양적인 외모를 좋아한다"며 "자기개발을 위해 시간을 쓰느라 바쁜 사람이 좋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예의 바른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양세찬이 "연예인으로 따지면 누구인 것 같냐"라고 묻자, 장도연은 "원숭이 상이 좋다. 코드쿤스트도 원숭이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저는 예전에도 많이 말했지만, 배우 이하늬 씨가 이상형에 가깝다"라고 설명했다. 허영지는 "일할 때 멋진 사람"이라며 "자기 일에 프라이드가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세 쌍의 커플들이 일주일 간의 여행을 통해 각자가 원하는 행복한 연애의 형태를 고민하고 ‘나를 위한’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 등 센스 넘치는 입담의 MC들이  커플들의 찐연애에 공감과 일침을 더할 예정이다.

코드 쿤스트는 "긴장감이 계속된다. 가족들과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면서 '체인지 데이즈'의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다. 장도연은 "가족과 함께 보며, 엄마 때 연애 이야기도 들어보고 우리 세대 연애 이야기도 들려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허영지는 "세 커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보는 이들을 몰입하게 할 것이다"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양세찬은 "대박 냄새가 솔솔 난다"라며 '체인지 데이즈'의 흥행을 예감했다.

'체인지 데이즈'는 18일(오늘) 오후 5시 첫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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