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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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수현 "내년 재정독립 예정, 언제까지 용돈 받을 순 없어" (독립만세)[종합]

기사입력 2021.05.18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수현이 재정 독립을 선언했다. 

17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는 악동뮤지션 수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독립 11주차가 된 수현은 과거와 달리 청소기를 사용해 청소를 하는 등 이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세탁기 내부 청소도 막힘 없이 해냈다. 

이에 수현은 "청소기도 상황에 맞는 노즐이 있더라. 제대로 잘 쓰고 있고 분리수거는 뭐 이제. 나름의 요령들이 생겨서 분리수거도 하고 음식물쓰레기 맨손으로 만지는 건 일상이다. 살림을 하다 보니까 좀 늘었다"며 뿌듯해했다.

그러나 위기가 닥쳤다. 싱크대 부근에서 역한 냄새가 난 것. 그는 "쥐가 죽어서 썩었나 싶을 정도로 토악질이 나오는, 끔찍한 냄새가 나더라"며 냄새 원인을 찾아헤맸다. 쓰레기통, 식기세척기에서도 냄새가 났지만 수현이 찾는 냄새는 아니었고, 우여곡절 끝에 배수구 냄새를 발견했다.

수현은 "왜 똥구렁내가 나는 거야"라며 불만을 터뜨린 후, 곧장 청소에 나섰다. 



청소 후엔 집 일부가 정전돼 수현을 놀라게 했다. 음식이 가득 담긴 냉장고까지 꺼진 것. 이에 수현은 냉장고장에서 냉장고를 꺼내 정전이 되지 않은 화장실 콘센트에 꽂아 웃음을 안겼다. 

오빠 찬혁과 본가로 가며 돈 관리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수현은 "돈 관리 있잖아. 아빠한테 얘기해서 이번년도에 잘 배워서 내년에는 재정독립을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아빠가 '네가 한다면 해야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찬혁은 "나는 6시간에 걸쳐 투쟁한 걸. 넌 내 덕"이라고 반응했다. 

수현은 왜 경제적 독립을 생각하게 됐을까. 그는 "혼자서 생활을 하다 보면 어떻게 돈이 쓰이는지 저만 알기 때문에 재정적인 부분을 아빠가 다 관리를 해주는 게 한계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해 천천히 배워서 내년에 재정독립을 생각하고 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오빠 찬혁에게 "언제까지 용돈을 받으면서 살 수 없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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