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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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깡깡랜드' 맹활약..."나도 소름돋았다"(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17 06:55 / 기사수정 2021.05.17 02:1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유재석이 맹활약하며 '깡깡랜드' 탈출구를 찾았다.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이광수, 송지효, 전소민, 양세찬 등 8명의 멤버들은 '깡깡랜드'에 입성했다. 이날 멤버들은 1번부터 8번까지 이뤄진 각각의 밀실에 감금돼 사전 테스트를 치렀다.

가장 먼저 사전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은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올려 1등으로 밀실을 탈출했다. 이어 밀실을 통과한 사람은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은 뚝심 있게 유치원 문제를 고집해 점수를 쌓아올렸다. 밀실을 탈출한 김종국은 "유치원 문제 왜 이렇게 어렵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세 번째로 밀실을 탈출한 사람은 송지효였다. 송지효의 등장에 미리 나와 있던 유재석, 김종국의 눈이 커졌다. 송지효는 아직 탈출하지 못한 사람들을 보며 "깡깡이들"이라며 까르르 웃기도 했다. 제작진은 사전 테스트 30분이 지나가자 모든 문제의 배점을 두 배로 높였다. 이 덕분에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이 밀실을 탈출했다. 마지막까지 남게 된 사람은 지석진과 하하였다.

제작진은 사전 테스트를 앞서 탈출한 여섯 명들에게 히든 룰 카드를 제공했다. 수재 6인은 둔재 2인을 속여 탈출을 위한 비밀번호를 획득하는 것이 진짜 미션이었다. 둔재 2인에 속하게 된 지석진, 하하는 이 사실을 모른 채 단체 미션에 임하게 됐다.



수재 팀은 둔재 팀을 속이며 이스케이프 룸에서 착실히 퀴즈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수재 팀이 한창 문제를 풀고 있을 때, 지석진과 하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척 다른 문제를 풀고 있었다. 지석진, 하하는 수재 팀과 마찬가지로 2:6 대결을 미리 알고 있었다.

더군다나 수재 6인이 열고 있는 것은 가짜 탈출구로, 지석진과 하하는 메인룸의 진짜 탈출구를 열고 탈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메인룸의 진짜 탈출구 비밀번호는 총 8자리로, 기존의 밀실 8개의 방에 들어가 퀴즈를 풀면 비밀번호를 얻을 수 있었다. 

수재 팀은 세 개의 자물쇠를 모두 풀고 진짜 룰을 알게 됐다. 진짜 탈출구가 메인룸의 서랍장 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수재 팀은 8개의 밀실에서 문제를 풀던 둔재 팀을 찾아갔다. 

수재 팀 또한 둔재 팀과 마찬가지로 8개의 비밀번호를 알기 위해 퀴즈를 풀었다. 그 사이, 곳곳에 부착돼 있던 안내문을 확인한 유재석은 탈출구를 유심히 살폈다. 유재석은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문을 똑똑 두드렸고, 이어 탈출구가 열렸다.

놀란 것은 유재석도 마찬가지. 유재석은 "나도 소름돋았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퀴즈를 풀고 있던 멤버들도 뛰어나왔다. 제작진이 준비한 탈출 방법은 2가지로, 유재석처럼 똑똑 노크를 하는 방법과 비밀번호 8자리를 찾는 것이었다. 결국 유재석이 탈출구를 찾아내며, 유재석을 포함한 수재 팀이 승리를 얻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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