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12 11:19 / 기사수정 2021.05.12 11:19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성시경이 백종원이 준비한 인생메뉴에 감탄했다.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부여 ‘양송이 살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채소의 무기질과 육류의 단백질을 고루 갖춘 종합 영양 세트, ‘양송이’. 그러나 양송이 농가는 지난 겨울철 한파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농민의 S.O.S에 백종원과 유병재는 전국 양송이 생산량 50% 이상을 차지하는 충청남도 부여를 찾아갔다.
두 사람은 농가에 들어서기 전, 수레에 쌓여있는 양송이 밑동을 발견했다. 곧이어 만난 농민에게 이유를 묻자, 소비자가 선호하지 않아 밑동을 전부 자른 후 판매한다고 답했다. 특히 양송이 밑동은 먹을 수 있음에도, 상품 가치가 떨어져 잘라 버린다고. 더군다나 작년 한파로 인해 생산량의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인해 큰 가격 변동 폭까지 생겨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양송이 농가의 심각한 상황에 백종원과 유병재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는데. 이에 백종원은 양송이 밑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양송이 전체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연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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