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12 06:55 / 기사수정 2021.05.12 00:5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이 먼저 고백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수지가 오랜만에 출연해 김국진과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성국은 강수지와 김국진을 두고 "난 이상했다. 왜 여기 와서 연애할까. 연애가 되나? 아침에 머리 긁으면서 밥 먹고 하는데"라고 여전히 신기해 했다. 박선영은 자신이 볼 때는 김국진이 강수지를 좋아한 것이라고 했다.
강수지는 가만히 듣고 있다가 최성국이 "내 사고방식인 지는 모르겠는데 난 공과 사가 분명한 게 있다"고 하자 "난 없니?"라고 발끈했다. 최성국은 강수지가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을 만나 결혼한 만큼 "누나가 우리 중에서 제일 없거든? 공과 사가 섞여 있었잖아"라고 받아쳤다.
이에 강수지는 "오빠가 사귀자고 해서 이 방송할 때는 못 사귄다고 했다. 너무 불편할까봐"라고 털어놨다. 최성국은 그건 그냥 한 번 튕긴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강수지는 진짜 튕긴 건 아니었다고 얘기했다.
신효범은 "촬영하는 내내 난 수지가 오빠를 너무 좋아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오빠가 먼저 사귀자고 그랬어?"라며 김국진이 먼저 고백했다는 사실을 놀라워했다. 강수지는 "난 처음부터 오빠가 제일 편했다. 예전부터 알던 오빠니까 낯설어서 내가 오빠 라인에 서 있던 거야. 다 너무 낯선 사람이었다"고 했다.
최성국은 "누나가 얘기한 그 파일럿 방송에 우리는 출연을 안 했지 않으냐. 문영 누나가 나한테 전화통화로 '수지가 왜 국진 오빠랑 사귀었는지는 알겠더라. 그나마 킹카더구만'이라고 했다"며 당시 김도균, 이근희 등이 출연해 김국진이 막내였던 상황을 언급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