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11 12:50 / 기사수정 2021.05.11 10:39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로맨스계에 한 획을 긋고 있는 박보영과 서인국의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에 기대가 모아진다.
10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의 아슬아슬한 목숨 담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첫 방송에서 동경은 일상을 살아가던 중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다. 부모님의 죽음, 사랑하는 연인의 배신, 숨통을 조여오는 빚까지. 동경은 자신의 기구한 운명에 한탄하며 별똥별이 떨어지는 어느 날 세상의 멸망을 외친다.

이에 멸망이 동경의 목소리에 응답하며 두 사람의 초월적 로맨스가 시작된다. 그는 "세상 멸망시켜 달라며. 너 정확히 100일 후에 죽잖아. 그냥 이벤트 같은 거다. 멸망이여, 네가 태어난 날 누군가의 소원이 되어라. 받아들이면 죽어가는 동안 하루도 아프지 않을 거다"라며 동경이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를 쏟아낸다.
동경은 그저 자신이 죽을 운명에 처해 헛것을 보는 거라 여기며 회피한다. 영상 말미 동경을 향해 대형 트럭이 달려오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진 가운데 세상이 멈춘다. 이 순간 동경 앞에 나타난 멸망은 "신은 역시 내 편이네. 선택해. 여기서 죽을지, 아니면 내 손을 잡을지"라며 손을 내밀고, 동경은 그렇게 멸망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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