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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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희 "강승희에 혼자 하고 싶단 말 무르겠다" 출연 소감 (복면가왕) [종합]

기사입력 2021.05.02 18: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윙크 강주희가 출연 소감을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늘어났다가 줄었다가 다양한 매력 보여드릴게요 요요'의 정체가 강주희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주희는 '늘어났다가 줄었다가 다양한 매력 보여드릴게요 요요'로 무대에 올랐고,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오늘은 체중계 말고 가왕석 올라간다 다이어트'와 맞붙었다. 

강주희는 '오늘은 체중계 말고 가왕석 올라간다 다이어트'와 애즈원의 '너만은 모르길'로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안일권은 "노래 끝나고 나서 판정단에서 약간 목소리가 똑같다고 술렁이지 않았냐. 그것만 볼 게 아니라 두 분의 키라든지 다리를 보면 거의 같다. 제 추측에는 두 분이 쌍둥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추측했다. 이에 판정단석에서는 윙크가 언급됐다.



판정단 투표 결과 '오늘은 체중계 말고 가왕석 올라간다 다이어트'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강주희는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해 정체를 공개했다.

이후 김성주는 "안일권 씨, 신봉선 씨보다 더 선배인가 보다"라며 궁금해했고, 안일권은 "(내가) 나이는 더 많은데 강주희 씨가 선배다"라며 밝혔다.

신봉선은 "18기, 20기, 21기다. 딱 활동했을 때 같이 있던 세대다. 몸매만 보고 목소리 보면 안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강주희는 신봉선에 대해 "제가 되게 고생해서 화장실에서 울 때 꼭 외로를 해줬다. 저보다 후배이지만 제가 '너무 힘들어'라고 하면 '선배 괜찮아. 다 그런 거야'라고 해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김성주는 "동생 없이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처음이라고 한다. 진짜냐"라며 질문했고, 강주희는 "아까 되게 떨렸다. 내가 조금 약해도 (동생과 함께하면) 믿는 구석이 있는데 혼자서 빈 무대를 꽉 채운다는 느낌을 처음 알았다. 그래서 요즘 혼자 있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무르려고 한다.  제가 진짜 의지를 많이 했나 보다"라며 강승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성주는 "동생은 언니 나간다니까 응원 안 해줬냐"라며 덧붙였고, 강주희는 "원래는 승희 씨가 나오고 싶어 했다. 제가 나간다고 하니까 '잘해봐. 잘해'라고 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김성주는 "앞으로 어떤 목표가 있으신지 궁금하다"라며 물었고, 강주희는 "예전에는 목표라고 하면 되게 많았다. 이런 가수가 되고 싶고 저런 가수가 되고 싶고 그랬다. 이제는 제 앞에 있는 사람들과 또 언제 이 멤버로 같이 있겠냐. 그렇게 지금 이 순간만을 완전히 올인해서 행복하게 제 노래로 치유해드리고 다 같이 좋은 시간을 보내는 거. 그게 목표이자 꿈인 거 같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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