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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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감독 "한동희, 경험이 쌓인 것 같다" [잠실:프리톡]

기사입력 2021.04.29 17:3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경험이 많이 쌓인 것 같아요".

허문회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팀 간 3차전을 치른다. 전날 롯데는 마운드의 호투와 한동희의 3타점을 앞세워 3-0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전적의 균형을 맞췄다.

3루수 및 8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던 한동희가 3점을 모두 책임지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동희는 전날 0-0으로 맞서있던 2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 LG 선발 케이시 켈리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포. 5회초에도 안타를 기록했던 한동희는 9회초 2사 2루에서도 적시 2루타로 1타점을 추가하며 3안타 3타점을 완성했다.

전날 뿐 아니라 한동희는 올 시즌 21경기에 나서 22안타 4홈런 18타점 12득점 타율 0.306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9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허문회 감독은 한동희에 대해 "경험이 많이 쌓인 것 같다. 경험이 쌓이면서 타석에 들어갔을 때 갖고 있는 실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며 "일단 파워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잘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날은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앤드류 수아레즈를 만나는 롯데는 안치홍(2루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정훈(중견수)~한동희(1루수)~김민수(3루수)~강태율(포수)~마차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수아레즈 상대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이다. 한동희는 지난해 8월 28일 사직 키움전 이후 244일 만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허문회 감독은 상황에 따라 한동희를 1루수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포수 강태율은 앤더슨 프랑코의 전담 포수라기보다 김준태의 휴식과 상대 매치업에 따른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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