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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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옹심이 전문점 될 것"...추가메뉴 없이 감자옹심이 '올인' (골목식당)[종합]

기사입력 2021.04.28 23:40 / 기사수정 2021.04.28 23: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골목식당' 감자옹심이집이 추가메뉴 없이 감자옹심이 전문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2번째 골목 '구로구 오류동 골목'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부대찌개집 사장님은 지난 주 백종원으로부터 햄과 소시지의 조합을 찾으라는 미션을 받았고, 사장님은 일주일동안 무려 40가지의 조합을 연구했다. 이로 인해 사장님은 위경련으로 링거를 맞기도 했다고.  



백종원은 연구 끝에 사장님이 선보인 세 가지 조합의 부대찌개를 신중하게 맛을 봤고 "소시지를 어떤 방식으로 만든 것이냐에 따라서 끓였을 때 맛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소시지에 대한 공부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백종원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모두 외국산 햄과 소시지를 사용하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백종원은 근처 마트에서 국산 햄과 소시지를 구입해 사장님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요리를 부탁했다. 국산재료로 만든 부대찌개를 맛에 사장님은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김성주와 정인선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본 결과도 국산 재료로 만든 부대찌개가 좋은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감자옹심이집은 지난 주 백종원에게 감자옹심이 이외의 추가 메뉴 시식을 제안했고, 백종원은 그중 호평을 받았던 막국수의 차별화를 위해 최근 유행이라는 들기름 막국수를 제안한 바 있다. 이에 감자옹심이집 사장님은 들기름 막국수 맛집 투어를 다녀와 무려 세 가지 버전의 들기름 막국수 메뉴를 준비해 선보였다. 

백종원은 가장 기본재료만 들어간 들기름 막국수 맛에 "(전문점과) 맛이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사장님이 더 연구해 재료들을 추가 한 나머지 두가지 메뉴는 혹평을 받았다. 백종원은 "들기름 막국수는 간단한 맛에 먹는 거다. 재료를 많이 넣는다고 해서 맛있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감자옹심이 위주로 연구를 하고 나중에 추가 메뉴를 고민하라고 덧붙였다. 사장님 역시 "들기름 막국수를 만들면서 감자옹심이에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자옹심이 전문점으로 손님들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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