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25 17:5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술녀가 한복 패션쇼를 준비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술녀가 한복 패션쇼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술녀는 지난해 코로나로 하지 못한 한복 패션쇼를 준비하기 위해 직원회의를 열었다. 박술녀는 현재 섭외한 모델들 외에 추가로 더 섭외를 하겠다고 나섰다. 직원들은 추가 섭외를 하면 그만큼 한복을 더 만들어야 하는 터라 심사숙고해 달라고 말했다.
박술녀의 동생이 나서서 "모델을 좀 줄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술녀는 인원에 상관없이 힘든 건 어차피 똑같다면서 "뭐든지 긍정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일이 늘어나게 될 상황에 난감해 했다. 이에 박술녀는 "중국에서 한복이 자기네 거라고 난리인데 말로 하면 탓하면 뭐하겠느냐"라고 했다. 직원들은 그 얘기에 있어서만큼은 공감을 하며 더는 모델 수를 줄여달라고 하지 않았다.
박술녀는 회의를 마치고 "박술녀가 콜하면 달려와 주는, 정말 응원해 주는 배우가 세 분 온다"면서 의문의 세 배우를 기다렸다. 박술녀는 세 배우를 한복 패션쇼에 세울 계획이었다. 처음으로 등장한 배우는 박준금이었다. 박술녀는 박준금에게 "우리가 패션쇼를 해"라고 바로 용건부터 말했다. 박준금은 "내 옷이 제일 예쁜 걸로 하는 건 맞죠?"라고 물어봤다. 박술녀는 가장 예쁜 한복은 물론 무대 맨 앞에 세워줄 거라면서 목도리, 치마를 선물로 건넸다.

박준금에 이어 정혜선이 등장했다. 정혜선은 한복 패션쇼가 경북 상주에서 열린다는 얘기를 듣고는 "내가 무조건 해주잖아. 어디든 못 가겠어"라고 고민 없이 모델 섭외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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