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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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오종혁 "♥아내, 전라도 사투리에 호감, 혜수야 사랑해" (비스)[종합]

기사입력 2021.04.20 23:00 / 기사수정 2021.04.20 22:3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오종혁, 렌, 권현빈, 김요한이 솔직한 매력으로 재미를 줬다. 

2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는 다재다능 연기돌 특집 '이거 완전 사기캐 아냐?'로 꾸며져 오종혁, 렌, 권현빈, 김요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본격적인 토크 전 격파 게임을 통해 지게되면 흑역사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오종혁을 제외하고 렌, 권현빈, 김요한의 흑역사가 공개됐다. 학창시절의 모습이 공개된 이들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비주얼과 이미지로 큰 웃음을 줬다. 

어느덧 아이돌에서 14년차 배우가 된 오종혁은 처음 뮤지컬에 도전했던 때를 언급했다. 오종혁은 "잘못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도 하고 춤도 췄던 사람이라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뮤지컬은 발성 자체도 다르고, 춤도 발레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라 완전히 달랐다"고 했다. 

이어 "연기까지 처음이다보니까 처음 2주동안은 구석에서 후드 모자를 뒤집어쓰고 가만히 있었다. 자신감이 너무 없었다. 그래서 다른 배우분들이 연습을 하고 퇴근을 하면, 그때부터 새벽 5시 30분까지 개인 연습을 했었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권현빈은 유승호와 방탄소년단 진과의 친분을 전했다. 권현빈은 "방탄소년단 진과는 게임으로 친해졌다.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돌의 모임이 있는데, 같은 멤버다. 그리고 유승호, 진, 저 모두 집돌이다.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다들 좋은 쪽으로 독특하다"고 언급했다. 

오종혁은 '라떼 토크'도 이어갔다. 오종혁은 "저희 때는 인터넷이 없어서 매니저들이 각 학교의 소풍날에 학교 앞에 찾아서 캐스팅을 했다. 소풍 때는 사복을 입으니까, 사복을 입은 모습이 예쁘면 캐스팅을 한다. 저희 때는 거의 다 길거리 캐스팅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렌은 "요즘엔 인터넷이 있어서.."라며 말끝을 흐렸고, 김요한은 "저는 SNS 메시지로 캐스팅 연락이 왔다"고 말해 오종혁을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오종혁은 요즘 친구들이 쓴다는 줄임말에 깜짝 놀라며 "이렇게 절임말로 말하는데 대화가 정말 되는거냐"면서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오종혁은 지금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들려줬다. 오종혁은 "아마 방송이 될 때쯤엔 유뷰남일 것"이라고 웃었다. 오종혁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묻자 "친구랑 커피를 마시러 갔다가 친구가 아는 동생을 커피숍에서 만났다. 친구가 그 아는 동생과 계속 이야기를 하기에, 자연스럽게 합석을 하게됐고,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고 회상했다.

오종혁은 "아내가 얼굴은 서울에서 나고 자랐을 것 같은데, 사투리를 쓰더라. 전라도 사투리를 썼다. 원래 특별히 사투리를 쓰는 것을 좋아하던 것은 아닌데, 호감이 생기고 대화를 더 나누고 싶어졌다"고 했다. 이어 오종혁은 아내를 향해 "혜수야, 밥 안 굶기고 잘 할게. 사랑해"라며 진심가득한 고백을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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