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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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2 '달이 뜨는 강', 김소현X나인우 재회할까

기사입력 2021.04.19 11:19 / 기사수정 2021.04.19 11:19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달이 뜨는 강'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나인우)의 순애보를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 작품이다.

'달이 뜨는 강'은 평강 공주와 온달 장군 이야기의 큰 틀은 따라가면서도, 중간중간 비어 있는 부분들은 새로운 이야기로 채워가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역사의 기록이 비극적인 엔딩을 예고함에도 불구하고, .해피엔딩을 기대하고 있다.

단 2회만을 남겨둔 '달이 뜨는 강'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먼저, 평강과 온달이 다시 함께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 중 평강과 온달은 서로가 명운임을 알면서도, 함께하면 힘든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이별을 선택했다. 그러나 떨어져 있으면서도 서로를 그리워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아프게 한 상황이다.

특히 현재 평강은 온달을 대장군으로 세워 전쟁에 내보내겠다는 동생 영양왕(권화운)의 계획에 맞서 그를 지키고 있다. 온달 역시 유모 사씨부인(황영희)을 잃은 이후 다시는 칼을 잡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산속에서 지내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하기 위해서는 온달이 필연적으로 칼을 잡아야 하는 가운데, 이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이어 고구려 영양왕과 신라 진흥왕(김승수)의 대결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재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 영양왕과 신라 진흥왕의 시대를 다루고 있다. 두 왕 모두 역사에 길이 남은 정복왕인 만큼, 극 중에서도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이들의 욕망이 인물들 간 갈등의 주요 요소로 쓰이고 있다.

무엇보다 아단성을 둘러싼 고구려와 신라의 대결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영양왕이 신라로부터 아단성을 되찾아오기 위한 전투를 준비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과연 아단성을 둔 고구려와 신라의 대결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신라로 넘어간 고건과 해모용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구려와 신라의 대결, 그 사이에는 고건(이지훈)과 해모용(최유화)이 있다. 신라의 첩자로 고구려에서 살던 해모용은 역모를 일으킨 고건을 살리기 위해 함께 신라로 넘어갔다가 두 사람은 신라의 사신으로 다시 고구려에 넘어왔다.

이들은 고구려를 도발하여, 자신들의 죽음으로 전쟁의 씨앗이 되려 했으나 고건을 살리려는 해모용의 이중 첩자 노릇으로 죽음의 위기를 벗어났다. 또, 서찰에 담아 온 신라의 뜻마저 거절당한 두 사람이 무사히 신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이들의 방문이 고구려와 신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건과 해모용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

'달이 뜨는 강'은 1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빅토리콘텐츠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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